최근 들어 소노야를 너무 자주 가나 싶을 정도네요.
벌써 세 번째 소노야의 메뉴를 소개하게 됐어요.
[소노야 외관 사진 재활용.jpg]
2층에도 자리가 있는 소노야!
1주일도 안 돼서 찾은 소노야!
오늘 소개할 메뉴는 소노야의 냉모밀 돈가스예요.
가격은 9,000원!
지난번 먹었던 냉모밀 특정식의 구성에서 초밥과 샐러드가 빠졌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가격 차이는 1,500원
가격은 분명 싼데 뭔가 허전해 보이긴 하네요. ^^;
반찬이라고 해야 할까요?
단무지와 깨가 있는데 이 깨는 어떻게 먹는 건지 아시죠?
테이블에 있는 작은 나무 절구(?)로 잘게 으깨서 돈가스 소스를 위에 뿌리고 젓가락을 이용해서
휘휘 저어주면 고소한 돈가스 소스가 만들어진답니다.
이제는 조금 더워진 날씨에 잘 어울리는 냉모밀에
저는 함께 나온 간 무와 와사비 파를 모두 넣어서 먹었죠.
그리고 지난번에는 꽤 괜찮게 먹은 돈가스가 이번에는 너무 얇아요.
돈가스가 메뉴별로 다른 고기를 쓰는 건지 이날만 고기가 이런 건지 궁금했는데
함께 밥을 먹은 직장 동료가 계산하면서 물어보니 특 메뉴에 제공되는 돈가스와는 고기 무게가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위에서 언급했던 조금 허전한 느낌이 정확했네요.
1,500원의 차이라면 그냥 냉모밀 특정식을 먹는 게 가성비 면에서는 훨씬 좋은 거 같아요.
저는 이번 점심 메뉴는 실패!!!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