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직장인 점심 메뉴는 쟁반 짜장과 마파두부 밥이에요.
작년 9월에 방문을 한 번 했었던 곳인데 거의 1년여 만에 재방문했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 중에는 꾸준히 찾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는 그냥 평범한 배달 중국집 느낌이라서 굳이 찾아가지는 않게 되는 곳이었거든요.
[2018년 08월의 모습.jpg]
어제는 외관 사진을 못 찍어서 작년 사진을 가져왔어요.
양꼬치를 먹어 보고 싶기는 한데 이곳에서는 아직 못 먹어 봤네요.
작년에는 짜장+짬뽕+탕수육 세트를 먹었었는데 어제는 개별 식사로 주문을 했습니다.
일반 쟁반 짜장이에요. 제가 시킨 건 아니고요.
저는 매운 쟁반 짜장을 시켰답니다.
다른 중국집에서는 쟁반 짜장의 경우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한 곳들이 많은데 여기는 쟁반 짜장도 1인분 주문이 가능해서 좋네요.
아~ 다음에 짱수양꼬치&짬뽕에 밥 먹으러 오면 무조건 이걸 시켜야겠다고 생각한 마파두부 밥!
그냥 조금 맛만 봤는데 와~ 이거 맛있어요.
매운맛이 강한 편인데 중독성 있게 맛있는 매운맛이더라고요.
제 다음 점심 메뉴 예약입니다.
이게 어제 제 점심 메뉴인 매운 쟁반 짜장이에요.
사진으로 보니까 되게 맛있어 보이네요. ^^
맛은 뭐 그냥 그럭저럭
저는 알싸한 매운맛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일부는 매운 쟁반 짜장인데 맵지 않다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사장님께 문의했더니 주문할 때 미리 말하면 더 맵게도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가져다주신 매운 고춧가루! 향은 라면 수프 같은 향이 조금 나던데 저도 맛을 보려고 조금 넣어서 비벼봤어요.
뭐 매워지기는 한데 처음 먹었던 알싸한 매운맛에서 조금 탁한 매운맛으로 변해요.
이유는 모르겠는데 굳이 비교하자면 고추기름과 고추장의 차이랄까요?
음 저는 이 고춧가루 따로 넣어서 비비는 건 별로예요. 차라리 주문할 때 더 맵게 해달라고하는 편이 좋을 거 같아요.
중국집에서 짜장면 먹으면서 안 먹으면 조금 아쉬운 탕수육은 대자 하나 시켜서 나눠 먹었습니다.
여기는 부먹 스타일~
저는 부먹이든 찍먹이든 상관없이 잘 먹는 편이긴 한데 찍먹만 드시는 분들은 마음에 안 드실 수 있겠네요.
이렇게 글 쓰고 나니까 엄청 다양하게 먹은 거 같은데 저는 그냥 매운 쟁반 짜장 하나 먹었다는 사실!
물론 탕수육 조금도 먹었고 마파두부 밥도 그냥 마파두부만 맛을 보긴 했는데
ㅋ 그냥 다양하게 먹은 거로 하겠습니다.
다양하게 맛있는 점심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