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이 밝았습니다.
2019년의 첫 출근날이기도 하고 쉬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2019년 처음으로 소개하는 점심 메뉴는 제가 2018년 마지막 직장인 점심으로 먹은
벤또랑의 블랙페퍼치킨입니다.
아쉽게도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달걀찜은 또 못 먹었네요.
점심을 늦게 먹으니 요런 건 안 좋습니다. ㅋ
저는 처음 먹는 메뉴는 아닌데 이날은 유독 전체적으로 매운맛이 강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날 제 몸 상태가 안 좋기도 했지만, 후추의 향도 세고
쓰케모노 중 하나인 고추도 2개 중 처음 먹은 하나가 유독 맵더라고요.
뭐 같이 블랙페퍼치킨은 먹은 직장 동료는 별말이 없었던 거로 봐서는
저만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지만 혹시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들은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게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요. ^^
치킨은 늘 맛있죠.
퍽퍽하지도 않고 적당하게 잘 튀긴 닭고기에 검은 후춧가루와 파슬리가 보기 좋게 뿌려져 있고요.
창으로 들어오는 빛을 받아 반짝이기까지...
치킨은 사랑입니다. ㅋㅋ
아~ 그리고 원래 반찬은 아닌데 별도로 김치를 요청하면 제공이 됩니다.
그동안 벤또랑 포스팅을 여러 번 했는데 김치에 대한 걸 안 적었던 것 같네요. ^^
원래 어제 이것 저것 포스팅을 했어야 하는데
제가 오늘 출근을 안하고 가족들과 함께 저~~어~~~기~~ 가거든요.
그래서 특별히 하는 것도 없이 이래 저래 바쁘네요. ^^;
참~ 그래서 내일부터 약 1주일간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 발행되지 않아요.
제가 직장인으로서 점심을 안 먹기 때문에... ㅡㅡ;
그럼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1주일 후~ 다시 발행된다는 이야기 남기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๑◕‿◕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