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듀얼 분사 가습기 무드등은 덤. 프롬비 무선 가습기 개봉기.

오랜만에 개봉기를 작성하는 거 같네요. 프롬비라는 업체의 무선 미니 가습기인데요. 제가 구매한 건 아니고 아내가 아이들 방에서 쓰려고 한 대를 구매해서 사용 중이었는데 얼마 전에 1+1 이벤트를 한다고 아내가 한 번 더 구매를 했어요. 아내의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랍니다.

 

1+1으로 받은 두 대의 제품 중 아내가 저 개봉기 하라고 한 대는 박스 그대로 놔둬서 이렇게 개봉기를 진행해 봅니다. 정식 제품명은 프롬비 더블미스트 무선 가습기인데요. 상자 전면에는 DOUBLE MIST라는 이름과 제품의 이미지가 크게 인쇄되어 있고 하단에는 제품의 특징이 적혀 있네요.

• 충전 배터리 내장 (2600mAh)
• 무선 사용 가능 (그런데 이건 배터리가 있으니 당연히 무선 사용이 가능하겠죠 ㅋ)
• 더블 분무구 (분사하는 곳이 2군데가 있어서 2개를 동시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 수위감지센서 ( 제품 안에 센서가 있어서 물이 적은 경우 자동으로 제품이 꺼진다고 하네요.)

 

상자 뒷면에는 제품의 스펙 및 정보들이 인쇄되어 있어요. 자 그럼 이제 상자를 열어서 제품을 봐야겠죠.

 

상자 윗면에 봉인 스티커를 제거하고 개봉하면 얇은 스펀지가 들어있고 그 스펀지를 빼면 이렇게 바로 비닐에 들어 있는 더블 미스트가 보이고 뒤쪽에 충전 케이블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흰색 제품을 좋아하지 않지만 최근에는 흰색 제품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흰색이 유행인가 봐요. ^^;

 

구성품은 단출합니다. 좌측부터 여분의 필터 한 세트(2개), 충전용 마이크로 5핀 케이블, 프롬비 더블 미스트 본체, 사용설명서 이렇게 들어 있네요.

 

저는 사용 전 설명서는 꼭 한 번은 읽어 보시는 걸 추천해요. 사용설명서 읽었다는 전제로 제품을 살펴볼게요. 전체적으로 흰색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고 전면 상단이 분리되는 뚜껑 구조예요. 하단에는 반투명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는데 프롬비 더블 미스트는 가습기와 함께 무드등 기능이 되어 있어서 제품의 반투명 플라스틱으로 통해 등이 퍼져 나온답니다. 제품 하단에 From8 <- 프롬비 로고가 인쇄되어 있는 것도 보이네요.

 

제품 뒷면에는 상단에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단자가 보이고 세로로 길게 반투명 처리가 되어 있죠. 여기를 통해서 물의 양을 확인할 수 있어요. 아날로그 적이지만 직관적으로 물의 양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네요.

 

상단을 보면 위로 향해 있는 1번 분무구와 전면에서 약간 사선으로 배치되어 있는 2번 분무구가 있고 1번 분무구와 2번 분무구 사이에 전원 및 동작을 컨트롤할 수 있는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튼 위쪽에 제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도 하나 보이네요.

 

상단 뚜껑은 살짝만 돌려주면 분리가 되는데 하단의 속은 그냥 아무것도 없어요. 마치 텀블러 같은 느낌의 물통이에요.

 

프롬비 더블 미스트 하단에는 제품의 정보가 인쇄되어 있는데 이건 뭐 상자에서도 봤던 내용이니 패스~

 

이 제품의 기술은 뚜껑에 모두 있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뚜껑 안쪽을 보면 뭔가 많이 달려 있는데 깔끔하다는 느낌은 아니에요. 2개의 필터가 있고 얇은 쇠막대기가 하나 있는데 이 쇠막대가 물 수위 감지 센서라고 하네요. 위에서 설명드렸던 물이 부족하면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바로 이 쇠막대, 수위 감지 센서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동작입니다.

 

아까 구성품에서 보여드렸던 여분의 필터가 바로 뚜껑 안쪽에 장착을 하는 방식이네요. 2개의 필터가 길이와 한쪽 끝의 모양이 다르니 확인하시고 교체할 때는 2개를 한 번에 모두 교체해야 해요. 아내 말에 의하면 한 달에 한 번 정도 교체를 해 줘야 한다고 하는데 이건 저도 따로 알아봐야겠어요.

 

필터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필터 커버 안에 들어 있는데 필터 커버는 돌리거나 하지 않고 그냥 뽑고 꼽고 하는 방식이에요. 필터 커버를 꺼내면 이렇게 필터가 꼽혀 있는 게 보이네요.

 

필터 커버 안쪽에는 스프링이 들어 있는데 이 스프링을 통해서 필터가 딱 고정되는 방식인 거 같은데 이 스프링이 녹이 안 슬게 관리를 해 줘야 할 거 같아요. 뭐 쉽게 녹이 슬게 만들지는 않았겠죠? ^^

 

처음 사용 시에는 물을 가들 채우고 뚜껑을 닫은 뒤 10~15초 정도 필터가 물을 흡수하도록 기다려 달라고 설명서에 적혀 있더라고요. 그래서 물을 가득 채워왔는데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뒤에 세로로 뚫려 있는 공간을 통해서 물의 양을 눈으로도 확인이 가능해요. 뚜껑을 덮고 여유 있게 약 20초 정도 기다렸어요.

 

그리고 뚜껑 중앙에 있는 버튼을 한 번 꾹 눌러줬습니다. 그러자 1번 분무구에서 힘차게 분사를 시작하네요.

 

버튼은 총 5번 클릭이 가능한데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전원이 켜지면서 1번 분무구에서 분사를 한 번 더 누르면 1번과 2번 분무구에서 동시 분사를 하는 식으로 총 5가지 동작을 하게 돼요. 자세한 기능은 나중에 사용기에서 설명해 드리는 거로 하고 이번 개봉기에서는 대충 이런 식의 기능을 가지고 있고 동작을 한다 정도만 알려드릴게요.

 

마지막으로 무드등 기능만 설명하고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위 사진이 무드등을 작동한 모습인데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 버튼은 빠르게 두 번 누르면 이렇게 무드등이 동작하고 다시 두 번 연속으로 누르면 무드등이 꺼지네요. 물론 무드등과 가습기 기능을 동시에 작동시킬 수도 있고요. 분사 방식에 따라 또는 무드등 사용 여부에 따라 작동시간은 달라지는데 1번 분무구만 동작시에는 최대 6시간 정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배터리 사용 경험도 제가 써보고 사용기 때 더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그럼 프롬비 듀얼미스트 무선 가습기에 대한 개봉기는 여기까지, 오늘도 행복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