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를 주문하면 웰컴티와 가래떡구이까지 먹을 수 있는 카페·인사에서 오미자차 마시고 왔어요.
인사동 곱돌쌍화차에서 카페·인사로 이름이 바뀐 지 꽤 되었는데 카카오맵이나 네이버 지도에서는 여전히 '인사동곱돌쌍화차'로 검색이 되네요. 차이가 있다면 카카오맵에서는 '카페인사'로 아예 검색이 안 되지만 네이버 지도에서는 '카페인사'로 검색하면 '인사동곱돌쌍화차'가 검색이 된다는 거죠.
이런 거 보면 네이버 지도가 확실히 우위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페·인사
- 카페·인사
- 방문일: 2024년 01월 28일
- 위치: 경기 화성시 봉담읍 상봉길 83 (우) 18303
카페·인사 이야기하려다 포털의 지도 이야기를 길게 해 버렸네요.
아무튼 이전에는 세차를 맡기고 기다리는 동안 찾던 카페 ·인사인데 지난 일요일에는 그냥 들렀습니다.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포스팅도 하나 쓰려고 말이죠.
웰컴 티
카페 ·인사에서는 어떤 음료를 주문하든 뭘 많이 챙겨줍니다.
일단 나오는 웰컴 티.
전에는 호박차가 나왔었는데 이 날은 호박차가 아닌 거 같죠? 다음에는 차 이름을 물어봐야 할 거 같습니다. 😅
주문한 음료가 나오기 전까지 홀짝홀짝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는데 아주 좋아요. 😁
오미자차
이날 제가 주문한 건 오미자차였어요.
오미자차는 신맛, 단맛, 맵고 쓴맛 그리고 짠맛까지 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뜻의 오미자 열매를 달여 만든 차인데요.
이 오미자차가 매력이 많은 차랍니다.
제가 대단한 미식가는 아니라서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을 다 느끼지는 모르겠고 그냥 신맛, 단맛정도 느끼면서 재미있는 맛으로 마시는 차인데요.
함께 제공되는 가래떡구이를 꿀에 살짝 찍어 먹고 따뜻한 오미자차를 한 모금 마셔주니까 아~ 좋네요.
늘 느끼지만 혼자서 음료 한 잔 마시면 너무 과하다 싶게 먹을 게 많은 카페·인사는 너무 좋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지만 커피 말고 골라먹는 재미도 있고 말이죠.
그런데 이날은 정말 사람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가운데 커다란 테이블에 앉을 수밖에 없었는데 사람들이 계속 왔다 갔다 테이블 이동도 잦고 좀 왁자지껄한 게 조금 아쉽긴 했어요.
옆에 테이블에서 크게 떠들어서 들었는데 여기가 이제 입소문이 나서 사람이 너무 많아졌다고는 하던데 앞으로는 손님이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