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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모바일 알뜰 요금제 개통했어요. 토스는 UI를 참 잘 만드는 거 같아요.

담덕. 2024. 8. 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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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을 두 개 사용한 지 이제 일주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아무래도 업무용 폰과 개인폰을 분리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서 얼마 전에 갤럭시 S24 울트라를 구매했고 이건 포스팅을 이미 했죠.

 

개인폰 분리 선언! 개인폰으로 사용할 갤럭시 S24 Ultra 구매했어요.

이번에 폰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바로 갤럭시 S24 Ultra 2024년 1월 31일 출시한 갤럭시 S 시리즈의 최신폰이죠. 올해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기도 했고 아무래도 업무폰과 개인폰을 분리

damduck01.com

폰을 받고 나서 이제 새로운 번호로 개통을 해야 하는데 간단하게 몇 가지 요금제를 알아보다가 토스 모바일로 개통하기로 했습니다.

통화 문자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 데이터는 업무폰이 있으니까 개인폰으로 밖에서 데이터를 쓸 일이 없을 거 같지만 불안 한 건 싫어서 10GB 이상 요금제를 찾다가 제가 선택한 요금제는 라이트 15GB 요금제인데요. LT U+ 망을 이용하는 요금제로 LTE 월 15GB 다 사용한 이후로는 3 Mbps 속도제한이 걸리고 통화와 문자는 100분 제공되는 요금제로 월 이용 요금은 13,800원입니다.

요금 할인을 무슨 캐시백이나 포인트로 제공하고 뭘 결합하고 이런 게 아직도 복잡하게 꼬아놓은 것들이 많네요. 그런데 토스 모바일의 라이트 15GB 요금제는 그냥 13,800원 물론 여기도 뭐 제휴 카드를 쓰면 무료로도 쓸 수 있다는 조건들이 있던데 저는 그냥 제가 내는 월 요금이 얼마고 그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와 통화, 문자가 얼마인지만 보고 선택했습니다.

 

토스 모바일 유심

토스 모바일 유심토스 모바일 유심
토스 모바일 유심

갤럭시 S24 울트라는 eSIM을 지원하기 때문에 그냥 빠른 개통을 위해 eSIM도 알아봤는데 eSIM 다운로드하는 것도 돈을 내더라고요. 헬로 모바일만 유일하게 eSIM 비용이 무료라서 처음에는 헬로 모바일 eSIM으로 개통하려고도 했는데 요금이 조금 더 비싸요. 그런데 마침 요금도 저렴한 편이고 토스 모바일은 유심비를 받지 않는다고 해서 토스 모바일로 개통을 한 건데 이 유심받는 게 오래 걸리긴 했습니다.

일요일에 유심을 신청했는데 수령지를 사무실로 하니까 월요일 저녁 11시에 도착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그냥 집으로 받아서 퇴근 후에 개통해야겠다 했는데 도착일이 화요일 저녁으로 바뀌었습니다. 퀵 배송 선정에 실패해서 택배로 보내준다고 하네요. 시골에 사니까 퀵도 안됩니다. 😓

우여곡절 끝에 받은 LG U+ 망을 빌려 쓰는 토스 모바일의 유심을 받았습니다. 잡다한 포장 없이 비밀 안에 종이 한 장으로 패키징을 한 모습입니다.

 

토스 모바일 유심
토스 모바일 유심
토스 모바일 유심

개통 방법도 깔끔하게 3줄 요약해 놨고 QR코드로 영상으로도 개통 방법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우측에 있는 유심은 토스의 포인트 컬러인 파란색으로 되어 있고 미니 유심, 마이크로 유심, 나노 유심 모두 지원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 S24 울트라의 경우는 나노 유심을 지원하니까 나노 유심 크기로 떼어 내고 연결해 줬습니다.

 

토스 모바일 개통

토스 모바일 개통토스 모바일 개통
토스 모바일 개통

지금 작성하고 있는 포스트는 사실 쓸 생각이 없었는데 개통하면서 보게 되는 이 화면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포스팅을 하기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저는 정말 오랜만에 번호를 신규로 만들고 개통을 하는 거였는데 내가 쓸 번호를 찾는 것부터 개통 진행하는 과정을 정말 쉽게 표현해 줍니다.

 

토스 모바일 유심 개통 안내 화면토스 모바일 유심 개통 안내 화면토스 모바일 유심 개통 안내 화면토스 모바일 유심 개통 안내 화면
토스 모바일 유심 개통 안내 화면

특히 이 4 페이지로 구성된 유심을 넣고 개통하는 방법은 각 페이지 별로 제목과 3줄만으로 설명을 하고 움직이는 이미지로 과정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있는데 이 설명이 전혀 어려움 없이 쉽게 다가온단 말이죠. 저야 이런 거 많이 하고 좋아하기도 하고 저보다 젊은 사람들은 어려울 게 전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어른들은 그게 아니거든요. 쉬운 예로 제 어머니 같은 경우 은행 앱도 깔아드리고 토스도 깔아드리고 가르쳐 드렸는데 은행 앱은 잘 못 쓰고 전부 토스 앱으로 사용합니다.

그 정도로 사용하기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화면이 중요한 건데 토스 모바일에서도 토스의 그 쉬운 UI/UX가 그대로 적용되어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물론 제가 토스 모바일에 가입한 건 이 화면을 보기 전 월 요금비와 유심비 무료가 가장 큰 이유였지만요. 😊

아! 참고로 제가 가입한 토스 모바일의 라이트 15GB 요금제는 7개월만 통신비 할인이 적용되는 요금제예요. 그러니까 월 13,800원은 7개월 이후에는 기본요금 35,800원으로 바뀌고 할인 종료에 대한 안내도 안 해 주기 때문에 알림이 되는 캘린더에 등록해 놓고 할인 끝나기 전에 이동을 해야 하는 거라서 이 점은 유의하셔야 합니다.

요금제도 떠돌이 생활을 해야 하는 걸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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