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맛집/경기 성남시

락빈칼국수에서 부슬비 내리는 날과 너무 잘 어울리는 닭칼국수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담덕. 2024. 10. 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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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비가 온다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어쨌든 비가 오긴 했죠. 그런 부슬비 내리는 날은 아무래도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선택한 메뉴는 닭칼국수였어요.

 

락빈칼국수

락빈칼국수
락빈칼국수

  • 락빈칼국수
  • 방문일: 2024년 10월 15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2길 68 1층 101호 (우) 13477

닭칼국수를 먹으러 간 곳은 성남시 판교도서관 근처에 있는 락빈칼국수였는데요. 여긴 정말 오랜만에 방문이네요. 작년에만 두 번, 그중 최근 방문이 작년 8월이었으니까 1년이 지나서 재방문이네요. 음식이 별로인 건 아닌데 점심을 먹으러 이쪽 방면으로는 잘 안 오다 보니까 그런 거 같아요.

 

락빈칼국수 메뉴
락빈칼국수 메뉴

락빈칼국수의 메뉴는 단출합니다. 닭칼국수, 얼큰 닭칼국수, 매생이 칼국수, 멸치 칼국수까지 칼국수 종류만 4가지이고 멸치 칼국수만 8,000원이고 다른 3가지의 칼국수 가격은 9,000원입니다. 그리고 감자만두는 4,000원이네요. 우리는 닭칼국수 둘, 얼큰 닭칼국수 둘 그리고 감자만두를 주문했어요.

 

락빈칼국수 반찬
락빈칼국수 반찬

주문을 하면 먼저 반찬부터 나오는데 반찬은 덜 익은 배추김치와 단무지 두 가지입니다. 배추김치는 함께 나온 집게와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주어야 합니다.

 

감자만두

감자만두

다음으로 나온 건 감자만두로 감자만두는 4천 원에 8개가 나와요. 개당 가격은 500원으로 개당 가격만 보면 저렴한 거 같지만 보시다시피 만두 크기가 너무 작죠. 그런데 이게 의외로 맛있네요. 만두피에 감자 전분이 들어가서 감자만두라고 하는 거겠죠? 그런데 이 만두피가 되게 쫄깃하고 괜찮습니다. 곁들이는 음식으로 괜찮은 거 같아요.

 

닭칼국수

닭칼국수
닭칼국수

그리고 어제 점심 메뉴의 주인공인 닭칼국수인데요. 국물이 그렇게 진하다고는 할 수는 없을 거 같은데 맛있습니다. 부슬비 내리는 어제 같은 날씨에 딱 좋은 음식이에요. 파송송, 김가루 탁! 닭고기는 조금 얹어 있는 락빈칼국스의 닭칼국수랍니다.

 

닭칼국수닭칼국수닭칼국수닭칼국수
닭칼국수

김가루랑 닭고기를 슬슬 풀어주고 국물 먼저 한 모금 마셔보고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준 후 닭고기랑 면 크게 집어서 후루룩, 김치에 싸서 또 후루룩 그리고 단무지 하나. 뜨끈한 국물에 몸이 데워지며 젓가락의 움직임이 빨라집니다. "사장님 여기 단무지 좀 더 주세요." 열을 식혀주는 데는 단무지가 한몫을 합니다. 그렇게 먹다 보면 어느새 면이 사라지고 사발째 들어 국물 크게 흡입해 주고 식사가 끝났는데요.

다시 생각해 봐도 어제 같은 부슬비 내리는 날씨와 잘 어울리는 탁월한 메뉴 선택이었던 거 같아요. 오늘도 비가 쏟아질 거 같은 느낌의 분위기인데 오늘 점심 메뉴로도 괜찮을 거 같지 않나요?

오늘의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과 ❤️ 클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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