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출시된 맘스터치의 쉬림프싸이플렉스 버거를 이제야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지난 금요일 한 달여 만에 맘스터치를 찾았습니다. 탐방원들이 뭐 먹으러 가자는 의견이 없던 상황에 누구 한 명이 의견을 던지면 그냥 가는 겁니다. 그렇게 간 곳이 맘스터치 서판교점이었고요.
맘스터치 서판교점
- 맘스터치 서판교점
- 방문일: 2024년 11월 01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42 판교메디칼타워 1층 (우) 13466
최근 방문이 10월 2일이었으니까 한 달 여만에 재방문입니다. 지난 포스팅 했던 걸 찾아보면 맘스터치 꽤 자주 점심을 먹으러 가는 곳이죠.
그러다 보니 뭘 먹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햄버거 전문 블로거가 아니지만 맘스터치는 신메뉴는 어느 정도 먹어본 거 같고 안 먹어 본 것 중에 찾다가 눈에 들어온 버거가 있었으니 그게 바로 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였어요.
쉬림프싸이플렉스 버거
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는 출시된 지 2년이 넘은 꽤 오래된 버거인데요. 정확히 2022년 3월 31일 목요일에 출시한 버거인데 출시 당시에는 2022년 봄 한정 메뉴로 판매한다고 했다는데 다른 버거들도 그렇지만 여전히 판매를 하고 있네요. 나름 인기가 있는 버거인 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판매를 지속하고 있는 거겠죠?
요즘은 한정판이라는 단어가 정말 한정판이라기보다는 "너네가 이걸 사 줄 지 모르겠어? 그래서 한정판이라고 하고 팔아볼 테니까 한 번 구매해 볼래 잘 되면 계속 팔 거고 아니면 한정판이었으니까 그냥 판매 중지할게" 뭐 이런 느낌입니다.
첫 판매 당시 세트 가격은 8,300원이었는데 이제는 세트 가격이 1만 원으로 1,700원의 가격 인상이 있습니다.
닭다리살로 만들어진 싸이패티 위에 새우패티가 함께 제공되는 쉬림프싸이플렉스 버거입니다. 그러다 보니 버거의 두께감은 상당하네요. 저는 사실 통새우가 들어간 버거가 아닌 이상에야 새우버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새우패티라고 하지만 새우향 패티인 경우가 많잖아요. 그래서 그냥 고기 패티나 치킨 패티를 선호하는데 쉬림프싸이플렉스버거는 새우 패티와 함께 맛으로 검증된 맘스터치의 치킨 패티가 함께 제공되니까 그런 아쉬움은 확실히 덜합니다. 새우가 씹힌다던가 그런 건 잘 모르겠지만 맛있는 치킨패티에 새우향이 나니까 이게 조합이 나쁘지 않더라고요.
인기 있는 싸이버거에 새우패티를 추가해 색다른 맛을 주는 맘스터치의 쉬림프싸이플렉스 버거, 새우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면 가끔 별식처럼 즐기기에 괜찮은 햄버거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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