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지 않는 날 찾은 파머스마켓 팥집에서 만두 들깨칼국수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한 주의 시작이었던 어제 월요일,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파머스마켓 팥집입니다. 여기는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이라서 비 오는 날 자주 찾던 곳인데 어제는 비는 오지 않았지만 멀리 가기 싫었던 탐방원의 의견에 따라서 방문을 했어요.
파머스마켓팥집
- 파머스마켓팥집
- 방문일: 2024년 11월 04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25번길 18-3 1층 102호 (우) 13467
외관 사진은 패스하고 이전에 찍었던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그냥 바로 입장!!! 최근 고정 탐방원이 6명으로 늘어나면서 자리가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가장 넓은 6인용 테이블이 비어 있어서 함께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를 살펴보면 칼국수 3종류와 들깨칼국수 3종류가 있고 계절 메뉴로 영월 콩국수가 있는데 콩국수를 주문한 사람은 없고 장칼국수와 들깨칼국수를 골고루 주문을 했는데요. 저는 만두가 들어간 만두 들깨칼국수로 주문을 했어요. 만두 들깨칼국수의 가격은 13,000원입니다.
파머스마켓 팥집의 반찬은 깍두기와 겉절이 두 가지로 여기 반찬 괜찮습니다. 좋아요.
만두 들깨칼국수
가운데 수북하게 쌓인 들깨 가루가 인상적인 파머스 마켓의 들깨칼국수입니다. 기본인 들깨 칼국수에 만두가 들어간 만두 들깨칼국수죠. 사진으로 보니까 바닷가에 모래 쌓아 놓은 느낌도 드네요. 😅
기본적으로 후추가 들어 있는데 저는 후추를 좋아해서 들깨가루를 골고루 풀어준 후에 테이블에 있는 후추를 더 넣어줬습니다. 후추도 좋아요. 😁
들깨와 후추를 국물에 골고루 풀어지게 저어준 후 국물 한 숟가락 후룩~ 후추의 향과 함께 들깨의 고소함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면을 국물에 흠뻑 적셔준 후 먹어보면 역시나 고소함과 함께 느껴지는 쫄깃함이 좋습니다. 만두는 총 4개가 들어 있었는데 아무래도 면만 먹었을 때 생기는 허~ 함을 채워주는 효과가 있죠. 만두 4개까지 남기지 않고 다 먹으니까 속 든든하고 좋네요.
오늘부터 많이 추워진다는데 이럴 때 고소하고 따뜻한 국물 있는 들깨칼국수로 든든한 점심 한 끼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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