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들 생일선물로 카메라를 가지고 싶다고 해서 인비츠 액션캠 IPA-1000을 사줄까 하다가 그냥 똑딱이 디카를 사줘야겠다고 마음먹고 검색 검색 검색. 최종 결정된 카메라가 엑타코사의 아쿠아듀얼 시리즈입니다.
2015년에 발매된 제품으로 3종류의 카메라가 있는데 3종류 모두 IPX8 등급 완전 방수를 지원합니다. T5와 V5의 차이는 뭔지 알수가 없고 최상위 모델인 X7은 1.5m 높이의 낙하 충격방지 기능도 지원한다고 해서 X7로 구매하려고 했는데 이미 단종된 제품들이라 찾을 수가 없더군요. X7은 포기하고 V5를 구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럼 아쿠아듀얼 V5 개봉기 시작합니다.
아쿠아듀얼은 자체 배터리가 아닌 AAA 배터리 2개로 동작합니다. 배터리가 같이 배송되어 왔는데 배송된 배터리도 2005년 생산된 배터리더군요.
박스 옆면에 간단한 스펙이 나와 있는데요. 8백만화소, 4배 디지털 줌, 후면 2.7인치 전면 1.8인치의 듀얼 TFT 디스플레이, 3m 수심 방수를 지원합니다.
색상도 여러가지로 출시가 되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뭐··· 고를 정도로 제품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박스의 한쪽에 자세한 스펙이 정리되어 있는데 카메라 스펙 설명에서 컴퓨터의 향기가 납니다. ^^;;;;
비닐을 제거하고 박스를 열어보면 바로 아쿠아듀얼의 모습이 보입니다. 박스 패키징은 참 뭐라 할 말이 없는 수준이네요. 저렴하니까 일단 패스.
카메라를 담고 있는 플라스틱을 빼내면 아래에 이렇게 usb케이블과 파우치 사용설명서가 있네요.
파우치 안에는 파우치와 같은 색상의 손목스트랩이 들어 있습니다. 전체 구성품을 살펴보면 파우치, 손목스트랩, usb케이블과 설명서 그리고 아쿠아듀얼 V5 이렇게 들어 있네요.
그럼 이제 이번 개봉기의 주인공인 아쿠아듀얼 V5dp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전면에 1.8인치 디스플레이가 있고 조리개 2.8 렌즈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렌즈 위에는 플래시와 작동 표시등이 자리하고 있네요.
렌즈의 측면에는 접사/일반 촬영모드 변경 스위치가 있습니다. 아쿠아듀얼 카메라는 반셔터를 지원하지 않네요. 그냥 팬포커스만 촬영이 되나 봅니다. 접사 모드의 경우 초점거리는 4.8mm라고 합니다.
뒷면에는 2.7인치 디스플레이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우측에 모든 조작 버튼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많이 낯선 위치 배열이네요.
상단에는 전.후면 디스플에이 변환 버튼, 전원 버튼, 사진/동영상 촬영 버튼이 있습니다.
하단에는 삼각대 연결부와 배터리 커버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배터리 커버 여느라 조금 고생을 했네요. 설명서에는 그냥 위로 들어 올리는 그림만 있어서 올리기만 했더니 당체 열리지를 않아요. ㅡㅡ;
개폐 버튼을 위로 올리고 위 사진에서처럼 우측으로 밀어줘야 되더군요. 배터리 커버 여느라 진땀 좀 흘렸습니다. --;;;
배터리 커버를 열면 AAA 건전지 2개 삽입부가 있고 usb단자와 Micro SD 메모리 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메모리는 32GB까지 지원을 한다고 합니다.
아직 사진을 제대로 보지 않았지만 화질이 절대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게다가 동영상은 VGA(640*480) 그래도 가격이 워낙 저렴하고 방수도 되는 제품이라 저학년 학생이 부담 없이 가지고 놀기에는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끝!
여러분들의 공감과 댓글은 저에게 많은 힘이 되고 많은 포스트 작성에 도움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