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오늘 소개할 점심 메뉴는 다시 벤또랑이네요. 벤또랑에서 처음 먹었던 바로 그 메뉴 바비큐차슈량을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이 날은 평소보다 일찍 밥을 먹으러 갔더니 계란찜이 안 떨어지고 나왔습니다. 사실 별거 아닌데 선착순이라는 걸 알고는 못 먹으면 아주 아쉬워요. ㅋㅋ
계란찜 다음으로 나온 미소된장국은 젓가락으로 휘휘 돌리다가 한 모금 꿀꺽 다시 휘휘 돌리고 한 모금 꿀꺽하며 먹으면 재미도 있고 좋아요. ^^
약 두 달 만에 만나는 바비큐차슈랑인데요. 아직 안 먹은 메뉴들이 몇 개 남아 있지만 그다지 끌리지 않는데 포스트를 써야 한다고 억지로 선택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제일 오래된(?) 메뉴인 바비큐차슈랑을 주문했죠.
확실히 괜찮은 구성인 것 같아요. 삼겹살과 치킨도 한 조각 있고 군만두, 작은 김말이까지 말이죠.
삼겸살은 훈제구이의 느낌이 나는데 자세히 보면 직화로 굽고 그냥 소스를 바른 건지 훈제구이 치고는 불에 그을린 흔적이 보이는군요. 전에는 그냥 맛있게 먹기만 했는데 가까이 찍어놓고 보니 이전에 못 보던걸 보게 되네요. ㅋ
그럼 이제 다 살펴봤으니 위에 음식들을 옆으로 살짝 밀어주면 나오는 밥을 비벼 드시던 밥 먹고 반찬으로 드시던 원하시는 대로 맛있게 드시면 되겠죠. ^^
그럼 오늘도 맛난 점심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