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을 연 담덕이의 첫 영화!
바로 전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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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
감독 |
최동훈 (2009 / 한국) |
출연 |
강동원, 김윤석, 임수정, 유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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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냥 비디오용 영화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 대박 흥행중이라는 기사를 보고
또.. 국내 영화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길래..
그래 한번 보자!
하고 선택 한 영화죠..
※ 출처 :
다음영화
"내가 도사 전우치다"
넵.. 전우치가 나타나면서 외치는 대사입니다.
처음에는 아무 느낌 없었는데..
영화를 보다 보니 저 대사가 나올때 아싸 이제 또 시작이겠구나.. 란 기대감이..
※ 출처 :
다음영화
"이제부터 나도 좀 변해볼까"
이 대사는 어릴때 보던 로봇만화나 '우뢰매'같은 영화의 주인공 반격신이 생각납니다.
부적을 날리며 전우치가
"이제부터 나도 좀 변해볼까" 라는 대사를 날린 후에는
전우치의 화려한 액션이 펼쳐지더군요..
전우치에 대해 많은걸 알지 못한 상태에서 보러 간 영화인데
정말 재미있고.. 액션 좋고..
무엇보다 맘에 든건 한국영화에서 CG로 지적할게 거의 없었다는거!
요괴와의 액션에서도 도술을 부릴때의 불이나 바람, 물의 CG처리 역시
전에 도술에 대해 다루었던 영화
'아라한 장풍 대작전' 이나
최근에 가장 어설프다(특수효과)고 생각됐던 영화
해운대 를 보면서 느꼈던 한계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고 할까요?
그리고 빼 놓을 수 없는 연기파 배우들의 총 출동.
화담역의 '김윤석'
초랭이역의 '유해진'
천관대사역의 '백윤식'
등에 특별출연한 분들 조차 탄탄하다고 생각됩니다.
스토리도 뜬금 없지 않게 처음부터 매끄럽게 이어지고..(물론 좀 아쉬면 면도 없진 않지만..)
화려한 액션신과 도술의 표현 조차 자연스럽게 받아 들일 수 있을정도의 처리
한동안 기억에 남아있을 중독성 있는 '대사'들까지..
제 기준으로는 최고의 영화!
바로 전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