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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곱새는 정말 맛있는 요리입니다. 낙지마실의 낙곱새. - 2022년 경주 여행기 2편

담덕. 2022. 12. 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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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편에 나올 수 있었던 낙지마실이 두 번째로 발행된 이유.
바로 브레이크 타임 때문입니다.

 

낙지마실
낙지마실

  • 낙지마실
  • 방문일: 2022년 09월 21일
  • 위치: 경북 경주시 북군길 9 (우) 38116

딱 도착했는데 공사 중인 느낌이 불안 불안했어요.
그런데 다행히 '2층 정상영업 중입니다.'라는 글을 보고 들어갔는데 이런 1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네요.
그래서 산책을 하면서 영업시간까지 기다리기로 했죠.

 

보문 먹자골목(?)
보문 먹자골목(?)
보문 먹자골목(?)

날씨가 너무 좋았던 보문 먹자골목(?)은 낙지마실 외에도 다양한 기와지붕의 식당들이 있고 이런 개천도 있어서 걸어 다닐만했어요. 그런데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정확하지 않아서 아이들과 걷기에는 조금 위험한 느낌도 있으니까 조심하셔야 됩니다.

그렇게 걷다가 2022년 경주 여행기 1편의 이상복 경주빵에서 간식으로 경주빵도 먹었던 거죠.

 

경주여행의 첫 먹거리는 이상복 경주빵 - 2022년 경주 여행기 1편

2018년에 경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그때 나중에 꼭 다시 가자고 했었는데 4년 만에 다시 다녀올 수 있었어요. 2022년 9월 경주 여행 이야기의 시작은 이상복 경주빵입니다. 장거리를 차

damduck01.com

 

낙지마실 2층 방
낙지마실 2층 방

산책을 하면서 경주빵도 먹고 17시가 다 되어서 다시 찾은 낙지마실.
2층으로 올라가서 방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기도 주문은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는 태블릿으로 주문을 합니다.
이제는 이런 주문 방식이 익숙해졌어요.

 

낙지마실 메뉴낙지마실 메뉴
낙지마실 메뉴

낙지마실의 주문 태블릿은 결제는 하지 않고 주문만 가능한 태블릿입니다.
메뉴를 살펴보니 낙곱새(낙지+곱창+흰새우), 낙새, 낙곱 등 기본 낙곱새에서 구성을 바꾼 메뉴들이 있는데요.
우리 가족은 베스트 메뉴라고 적힌 낙곱새를 주문했습니다.

양이 어떨지 몰라 일단 낙곱새(14,000원) 3인분에 낙새전(14,000원)까지 주문을 했어요.

 

낙곱새
낙곱새

뚜껑으로 덮은 낙곱새가 나왔습니다.
바로 먹을 수 있는 게 아니고 테이블에서 끓여줘야 해요.

 

낙지마실 반찬낙지마실 반찬낙지마실 반찬
낙지마실 반찬

그리고 나온 반찬들과 배추 뭇국까지.
반찬은 깔끔하고 맛있게 잘 나오는 편입니다.

 

낙새전

낙곱새를 먹기 전 먼저 낙새전을 먹을 수 있었는데요.
가격이 조금 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나온 낙새전으로 보니 그렇게 비싼 건 아닌 거 같네요.

 

낙새전
낙새전

낙새전에 들어 있는 낙지 양이 상당히 많아요.
새우도 제법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 정도면 저는 2022년 가격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낙새전
낙새전

낙지랑 새우가 가득한 한 점 먹어보니까 오~우~ 맛있습니다.
안 시키면 후회할 맛이었어요.
낙곱새와 낙새전은 필수 조합입니다.

 

낙곱새낙곱새
낙곱새

다시 낙곱새로 돌아와서 덮여 있던 뚜껑을 열어주고 위에 있는 채소를 옆으로 치우면 이렇게 양념이 보이는데요.
이 양념을 국물에 풀어주면서 전체적으로 휘저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뚜껑을 닫은 후 끓여줘야죠.

낙새전을 먹으면 낙곱새가 끓기만을 기다립니다.
왜 낙새전이 필수인지 아시겠죠?
낙새전 없이 이 기다림을 버티기란 쉽지 않아요. 😅

 

바글바글 낙곱새
바글바글 낙곱새

드디어 먹을 시간이 된 거 같네요.
바글바글 끓는 낙새전.
오랜만에 움짤로 가져올만한 비주얼의 음식입니다. 😁

 

낙곱새
낙곱새

크으~ 그동안 잊고 있다가 3개월 만에 포스팅하려고 사진을 다시 보니까 이거 너무 먹고 싶어 집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낙곱새거든요.

 

사발밥 + 낙곱새

사발 밥에 낙곱새 크게 한 국자 떠 담고 국물은 자작하게 뿌려 준 후 슥슥 비벼줍니다.

 

낙곱새 한 숟가락
낙곱새 한 숟가락

곱창이랑 새우, 낙지까지 한 번에 밥이랑 한 숟가락 크게 떠서 한 입 먹어보면 앗! 뜨뜨!
뜨거우니까 조심하셔야 돼요.
다시 후~후~ 불고 난 후 한 입 다시 넣어보면 와~ 이거 맛있습니다.

저 예전에 낙곱새 구로에서 딱 한 번 먹어봤는데 그때는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건지 크게 맛있다고 느끼지 못했거든요.
그때는 분명 이름은 낙곱새인데 곱창도 별로 없고 영~ 별로였는데 낙지마실에서 먹은 낙곱새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뿐 아니라 아내랑 아이들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낙지마실은 체인점도 아니고 경주에만 있는 거 같으니까 경주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드셔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낙지마실 출입구
낙지마실 출입구

식사 맛있게 하고 나서 나오면 이렇게 출입구에 손 씻는 세면대가 있으니까 이것도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들어가면서 손 씻고 나오면서 한 번 더 씻고 거울 보고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이런 구조도 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이렇게 경주여행의 첫 번째 두 번째 포스트가 전부 먹는 거로 시작했는데요.
여행하면서 또 맛있게 먹는 것도 즐거움 아니겠습니까?
다음 포스트에서는 어떤 먹을거리 볼거리가 나올지 궁금하시다면 구독과 함께 아래 담덕이의 맛집일지 채널도 추가해주시면 보다 빠르게 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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