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오목천동 브런치 카페, 마디프에 다녀왔어요.
수원 오목천동의 또 다른 브런치 카페 마디프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달에는 카페 하이라이트를 아내와 둘이서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도 함께 다녀왔어요. 카페 하이라이트 리뷰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볼 수 있어요.
- 마디프
- 방문일: 2023년 03월 12일
- 위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92 (우) 16639
마디프는 '이런 곳에도 카페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지나가기만 했던 곳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가 보게 됐네요. 마디프는 이전에 소개했던 카페 하이라이트와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어서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지만 거리는 꽤 가까운 곳에 있어요. 1층 전체를 사용 중인 마디프의 실내는 넓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창 쪽으로는 바 형태의 테이블이 있고 2인, 4인, 다인 테이블 등 다양한 테이블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브런치 메뉴는 두 가지. 그 외 리소토와 파스타, 피자 메뉴가 있고 음료도 상당히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반면 베이커리는 3가지뿐이네요.
우리 가족은 파스타 세 가지와 리소토 한 가지를 주문했는데요. 새우로제 파스타는 16,000원, 투움바파스타는 15,000원, 매콤명란크림파스타는 16,000원이고 버섯 크림 리조또는 14,000원이에요.
제가 주문한 투움바 파스타인 줄 알고 먹은 아내의 새우로제입니다. 처음에는 모르고 먹다가 나중에 알아서 아내와 다시 바꿔서 먹었어요. 주문도 음식을 가지고 오는 것도 직접 카운터에 가서 해야 합니다. 그런데 음식 설명을 안 해주시더라고요. 😅
새우로제는 일단 소스를 넉넉히 푸짐하게 주어서 좋고요. 새우도 알차게 들어 있어서 맛도 양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옅은 노란색을 띠고 있는 투움바 파스타는 보이는 색과는 다르게 알싸한 매운맛을 가지고 있는 파스타고요. 투움바 파스타 역시 소스가 부족함 없이 넉넉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여기가 브런치 카페라는데 솔직히 카페보다는 파스타 식당의 느낌이 더 많이 느껴졌고요. 그래서 저는 카페를 이용한다면 이전에 갔던 카페 하이라이트를 파스타를 먹고 싶다면 여기 마디프를 올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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