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에는 두 종류가 있더라고요.
지난달 사용 중이던 KT M모바일의 요금제를 바꿨습니다. '모두다 맘껏 11GB+(밀리의 서재 FREE)' 요금제로요. 이와 관련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제가 발행한 글을 보시면 되고요.
요금제를 바꾸면서 밀리의 서재를 무료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밀리의 서재에는 전자책 말고 오디오북도 서비스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출퇴근하면서 차에서 듣기 위해 오디오북을 선택해서 들어봤는데 밀리의 서재 오디오 북은 두 종류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바로 '완독'과 '요약'인데요.
제가 처음 다운로드해서 들은 오디오북이 바로 '김미경의 마흔 수업'이었습니다. 예전에 전자책 한 달 대여해서 읽다가 다 못 읽고 대여기간이 끝나서 아쉬웠던 책인데 밀리의 서재에 검색해 보니까 오디오북으로 있더라고요. 그래서 들어봤는데 어쩐지 시간이 40분 정도밖에 안 된다고 해서 이상하다 생각하긴 했었는데 이 오디오북이 바로 요약본이었어요. 밀리의 서재의 오디오북에는 위 사진에서처럼 헤드폰 아이콘 밑에 '완독' 또는 '요약'이라고 적혀 있는데 여기서 '완독'은 책 전문을 다 읽어주는 거고 '요약'은 말 그대로 책 전문이 아니라 요약본을 읽어주는 거였어요.
좋게 얘기하면 책 전체 내용 중 핵심만 들어 볼 수 있다는 거고 나쁘게 얘기하면 그냥 광고 같은 느낌이라는 거죠. '김미경의 마흔 수업' 요약 오디오북 같은 경우는 저자인 김미경 씨가 직접 녹음한 내용을 듣는 거라서 뭔가 김미경 님의 강의를 듣는 느낌이라서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결국 다시 전자책을 다운로드해서 읽고 있고요. '부자의 그릇'은 빌리기 전 미리 '완독' 여부를 확인하고 다운로드해서 들었는데 오디오북도 예전에 잠깐 사용했던 점에 비해서는 확실히 괜찮긴 하네요. 물론 어떤 종류의 책이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요.
제가 밀리의 서재에서 들어 본 두 개의 오디오북에 대한 리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리뷰하는 거로 하고 이번 포스트에서는
-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은 '완독'과 '요약'이 있다.
- '완독'은 책 전체를 전문 성우 분이 녹음해서 들려준다.
- '요약'은 책의 일부를 발췌한 걸 녹음해서 들려준다.
이걸 알고 이용하시면 된다는 거 알려드리면서 이번 포스트는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