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말리부 순회점검을 받았습니다. 신차장기렌트의 경우 옵션(?)으로 차량관리를 받을 수 있는데요. 각 렌트사마다 이름도 다르고 종류도 다르지만 대략 3 ~ 5개 정도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가장 상위 옵션의 경우 월평균 4만 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데 상위 옵션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순회정비 서비스였습니다. 순회정비는 2달에 한번 운전자가 선택한 지역으로 정비기사가 방문 차량상태를 점검하고 제가 계약한 옵션은 소모품(전 품목) 교환을 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오늘 처음으로 순회정비를 받았는데요. 전 보험사에서 나오는 줄 알았는데 렌트사에서 차량관리 업체에 외주를 주는 방식인가 봅니다. 법인차량관리 Maintenance Service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서 방문하셨습니다.
차량에 탑승해서 시동 걸고 엔진룸 확인하시고 텅 비어 있는 워셔액 충전과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 부족한 공기압을 맞춰주셨는데요. 겨울의 경우 공기압을 조금 높게 맞추는 게 좋다고 하시고 공기압력기 기준 34 정도 쉐보레 센서 기준 250 이상을 맞춘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조금 더 넣으셨다며 38로 맞추셨대요. 저 작은 차에 각종 소모품과 타이어 공기압 충전기까지 세팅이 되어 있더라고요. 뭔가 관리받는 느낌이 있어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요. ㅋㅋ
참고로 저는 차로 출퇴근을 해서 정비장소를 회사로 했지만 순회정비장소는 변경이 가능합니다. 미리 연락만 하시면 장소변경이 가능하니 분명 편리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월 4만 원의 비용이 결코 싸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요.
P.S. 요즘 세차에 대해서 여러 가지를 보고 있는데 엔진룸 청소의 경우 고압수를 멀리서 쏘면 물세차를 해도 된다. 물세차는 하면 안 된다 라는 다양한 얘기가 있어서 정비기사님께 문의를 했는데 가급적 물세차는 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마른 수건이나 엔진룸 전용세제를 이용한 세차를 권장하신다고...
그럼 신차장기렌트 순회정비 경험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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