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두번째 이야기(천은사)
노고단이라는 이정표가 발견되고, 얼마 후 천은사라는 절이 나옵니다. 문화재구역입장료로 1인당 1,600원, 돈을 내고 계속 직진합니다. 어차피 돈 내고 들어온 데다 꼭 정해진 경로도 없기에 가는 길에 있는 천은사를 구경하고 가기로 결정했어요. 주차를 하고 아내와 함께 천은사로 향합니다.
::: 천은사 입구
::: 구렁이 전설이 깃든 천은사
구렁이 전설이 깃든 천은사라고 합니다. "구렁이 전설이 뭐지?" 나중에 한번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안으로 들어갑니다.
저는 산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런 계곡은 참 좋아합니다. 아이러니하지만 산 올라가는 건 너무 힘들어서.. --;;;;;;
돌다리도 이쁘게(?) 지어져 있고 이제 천은사에 거의 도착한 듯합니다.
::: 천은사 약수
::: 갈증 해소하는 담덕이 아내
천은사 앞에 있는 약수터, 결코 힘든 코스는 아니었지만 약수가 있으면 마셔주는 것이 인지상정이죠. 시원하게 들이켜고 담아 온 물통에도 조금 담았습니다. ^^;
::: 천은사로 들어가는 담덕이 아내
종교를 떠나서 저는 절에 가면 마음이 좀 차분하게 가라앉는 느낌이 듭니다. 시원한 바람과 조용함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풍경들이 참 좋은 느낌을 갖게 되죠.
::: 운고루
입구를 지나 오른쪽으로 운고루라는 종이 있습니다. 차마 종을 울려보지는 못했습니다. ^^;;;
::: 천은사의 대나무밭
::: 천은사에서 본 다람쥐
정말 오랜만에 보는 다람쥐네요. 제가 사는 동네 산에 오르다 보면 나무 위로 간혹 청설모가 다니는 걸 보긴 하지만 산에 사는 다람쥐는 보기 힘들던데 절 안에 돌담 구멍 사이로 들락날락하는 다람쥐를 보게 됩니다.
::: 천은사를 떠나며
생각지도 않던 절을 다녀오며 느끼건 역시 절은 좀 깊은 산에 있는 절이 좋다는 거예요. 산에 오르는 건 참 힘들고 싫지만 막상 오르면서 시원한 바람과 물 흐르는 소리에 마음이 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아마 그래서 사람들은 산을 오르는 거 아닐까요? ^^
[지리산] 담덕이의 첫 지리산 탐방! - 세번째 이야기(노고단)
포스팅이 기네요.제 포스팅 중 가잔 긴 내용인것 같습니다. ^^ 배고프다. 천은사를 떠나 다시 노고단으로 향했습니다.그러던 중에 휴게소가 나타나더군요. 아침 일찍 밥도 안먹고 나온터라 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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