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하드디스크를 관리할 일들이 생기는데요. 이번에 동생이 안 쓰는 PC에서 하드디스크를 가지고 와서 데이터 백업을 좀 하려고 하는데 기존에 사용 중이던 하드디스크 도킹스테이션이 뭐가 문제인지 자꾸 연결이 끊어져서 쓸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새로 하나 구매했어요.
웨이코스 씽크웨이 CORE D162 IRON USB 3.0 2 Bay 도킹스테이션입니다. 박스 상단에는 제품의 전면부가 그림으로 그리고 특징들이 적혀 있는데요. 하나의 슬롯에 최고 8TB까지 인식이 가능해요. 2개의 슬롯을 합쳐서 최고 용량 16TB라고 적혀 있네요. 그리고 도킹스테이션만으로 하나의 HDD에서 다른 HDD로 복사 기능을 지원하고 USB3.0은 당연히 지원합니다.
박스 뒷면에는 조금 더 자세하게 제품 사양에 대해 적혀 있는데 봉인씰은 없네요. 흠~
박스를 열면 본체가 보이고 본체는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덮여 있어요. 그리고 좌측에는 액세서리가 들어 있을 것 같은 박스가 하나 있네요.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사용설명서와 CORE D162 IRON 본체, 전원 어댑터와 USB 3.0 케이블이 전부예요.
본체를 자세히 볼까요? 뭐 그냥 하드디스크 도킹스테이션처럼 생겼습니다. 제가 기존에 사용 중이던 제품보다는 조금 작아졌네요. 무게는 생각보다 많이 가벼워요. 스펙상 무게는 292g이라고 합니다.
측면은 심플하고 밑에 방열구로 보이는 구멍들이 있고요.
뒷면에는 좌측부터 USB 3.0 단자, 전원 케이블 단자, 전원 ON/OFF 스위치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요.
설치는 간단하죠.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고 동봉되어 있는 USB 3.0 케이블을 이용해서 도킹스테이션과 PC의 USB 3.0 단자에 연결하면 끝! 하드디스크를 슬롯에 꼽고 전원을 킨 모습이에요. 뭐 딱히 멋있다거나 그런 건 모르겠는데 슬림하고 안 끊겨서 좋네요. ^^ 하드 디스크 백업 작업 후에는 DS718+이랑 연결해서 NAS 외부 백업용으로 사용할까 생각 중이랍니다.
그럼 웨이코스 씽크웨이 CORE D162 IRON USB 3.0 2 Bay 도킹스테이션 개봉기는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