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개봉기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출시된 지 꽤 지났지만 아직 국내에 정식 판매가 되지 않고 있는 제품이죠. 구글의 Nexus 10입니다.
정식 출시가 안되었기 때문에 구매대행으로 주문하다 보니 TV에서 광고로만 접하던 FedEx가 제일 먼저 보이네요. ( 제건 아닙니다. 잠시 쓰는 것일 뿐 ㅠㅠ; )
가볍게 포장 박스 뜯어내고 nexus 10의 정식(?) 박스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기서 nexus 10의 스펙을 간략히 살펴볼까요? 먼저 스크린입니다. 10.005인치의 크기에 해상도가 무려 2660 x 1600 거기에 300 ppi 현존하는 태블릿 중에 최고의 해상도입니다. 그리고 코닝사의 고릴라 글라스 2로 무장하고 있고요 카메라는 요즘 나온 제품 치고는 화소수가 낮은 후면 500만 전면 1.9만으로 장착하고 잇습니다. CPU 역시 쿼드가 아닌 삼성의 듀얼코어(Exynos 5 Dual processor)가 장착되어 있네요
좌우 측면 모습입니다. nexus 10 은 구글과 삼성이 함께 만든 레퍼런스인 건 아시죠? 그래서 하단에 삼성 로고가 인쇄되어 있고요 16GB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라는 걸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스 뒷면에는 뭐 위에서 살펴봤던 간략한 스펙이 영어로 적혀 있지만 위에서 언급한 스펙 내용 보셨으니 패스하고 겉 박스를 옆으로 가볍게 제거하면 본(?) 박스가 나타납니다. 올 검정의 심플함 속에 봉인 스티커와 제품정보가 적혀 있는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요렇게 두 군데에 봉인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구매대행으로 구입하다 보니 대행처에서 제품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는지 봉인 스티커는 이미 뜯어져 있네요.
본 박스의 뚜껑을 열면 짠~ 하고 nexus 10 본체가 나타납니다.
빠른 진행을 위해 nexus 10을 들어내니 밑에는 뭔가 부속품이 있을 것 같은 공간이 나타나고 가운데 반원 형태의 종이를 이용해 케이스를 열어보겠습니다.
구성품은 무척 단출합니다.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 케이블과 충전 어댑터가 전부네요. 뭐 설명서 2개가 들어 있긴 합니다만 아~ 그리고 한국 정식 출시 된 제품이 아니다 보니 돼지코는 별도로 구매해야겠네요.
모든 구성품을 나열해 보면 정말 심플 그 자체네요 쓸데없는 거 잔뜩 줘서 쓰레기 생기는 것이 별로긴 하지만 그래도 구성품이 너무 없습니다.
그럼 nexus 10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뒷면 먼저 보면 중앙에 nexus 로고와 하단에 삼성 로고 그리고 카메라와 플래시가 보이네요.
카메라를 자세히 보시면 카메라 밑에 뭔가 구멍이 있는데 뭔지 모르겠습니다. 마이크인가? 그리고 고무 느낌이 나는 재질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좌측면을 보시면 usb 단자와 이어폰 단자가 자리 잡고 있고 상단에서 하단으로 갈수록 얇아지는 구조로 되어 있어요.
하단에는 거치대와 연결하는 걸로 추정되는 단자가 보이고 별도의 도킹 제품을 판매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우측면에는 미니 hdmi 단자가 보입니다. ( 미니 hdmi 단자 맞죠? )
그리고 전면(lcd) 기준 상단 좌측에 전원키와 볼륨 업&다운 키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그리고 빠르게 nexus 10의 개봉을 진행해 봤는데요. 태블릿으로는 처음 접하는 안드로이드의 레퍼런스 제품입니다. 다른 태블릿에 비해 낮은 cpu와 카메라 화소수 등 전체적으로 봤을 때 고사양은 아니지만 최강의 해상도와 가벼운 무게 그리고 낮은 가격으로 무장한 구글의 레퍼런스 태블릿인 nexus 10, nexus 7과 nexus 4의 뒤를 이어 국내에도 정식 출시가 되어 일반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