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전면부 모습입니다. 에그볼의 마케팅 콘셉트가 에그볼1부터 효도 라디오 or 효도 플레이어입니다. 그래서 박스에서도 쉽고 빠른 MP3&라디오 플레이어라고 강조하고 있네요
박스는 꽤나 고급스럽습니다. 박스의 재질이나 구성 자체는 마치 최신 스마트폰 박스를 보고 있는 듯하네요
박스 뒷면에서는 에그볼의 각 조작부의 위치와 설명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박스 뒷면에 있는 내용만으로 별도의 설명서가 필요 없는 수준입니다.
정말 간단하게 나와 있는 제품 사양들..
좌우 측면에는 EGG BALL 2 제품명과 달걀 모양의 이미지가 귀엽게(?) 자리 잡고 있네요.
자 그럼 박스 구경 다했고 제품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박스를 열면 바로 보이는 에그볼2!!!
에그볼2와 에그볼2를 감싸고 있던 스펀지를 꺼내면 밑에 종이가 있고 그 안에 뭐가 보이네요.
종이를 들어내면 USB 충전 케이블과 AUX 케이블 그리고 스트랩이랑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기본 구성품을 보면 에그볼2, USB 충전 케이블, AUX 케이블, 손목 스트랩, 사용설명서가 있는데 이어폰이 없네요. 효도 라디오라더니 어르신들은 이어폰을 사용 안 해서 그런 걸까요? 흠~ 뭐.. 우리 아버지도 이어폰은 안 쓰실 것 같긴 합니다.
자 그럼 주인공인 에그볼2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전면부에는 전체 크기의 절반 정도를 스피커가 떡 자리 잡고 있고 나머지 부분에는 제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CD창과 [정지/재생], [뒤로], [앞으로], [숫자], [메뉴], [잠금] 버튼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상단에 보시면 전원 끄기, 라디오, 음악이라고 해서 스크롤 형식의 전원 버튼과 측면에 보시면 볼륨 조절 스위치가 자리 잡고 있네요.
측면에 보시면 3.5 이어폰 단자와 USB 충전 단자, AUX 단자가 있고요.
그리고 하단에는 miniSD카드를 삽입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저 구멍은 마이크 같아요. 에그볼2는 녹음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뒷면에 보이는 커다란 스피커!!! 스펙상으로는 3W의 고출력 스피커와 우퍼 패드로 폭발적인 사운드를 연출한다고 되어 있는데 한밤중에 아버지 드리기 전에 노래랑 세팅해 드리고 테스트하느라고 음악 재생했다가 아내랑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막귀라 음질이 어떤지 스피커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는데 소리는 생각보다 짱짱하더라고요.
자 그럼 크기에 대해 알아볼까요? 위에 첨부한 스펙 보시면 정확한 크기가 수치로 나와 있지만 감이 안 오시는 분들을 위해 스트랩을 걸고 직접 쥔다고 가정하면 성인 남성 손 기준으로 저렇게 보시면 되겠네요. 두께가 좀 두껍다는 느낌이 있지만 크기는 쥐고 다닐 만한 수준입니다. 물론 어르신들 기준으로. 그리고 스피커 소리가 꽤 커서 납득할 만한 크기예요. ^^
저 고리는 사은품인데 요 파우치는 사은품인지 원래 구성품인지 모르겠네요. 박스와 별도로 포장박스 안에 요렇게 2개가 들어있던데 파우치는 딱 맞습니다. 사실 아버지가 저기에 담아서 가지고 다니실 것 같지도 않고 그냥 끼워만 봤네요 ^^;
그럼 이렇게 효도 라디오(?)라고 불리는 크라이저의 에그볼2에 대한 개봉기였습니다. 어르신들 쓰시기에 가격 저렴하고 사용법 쉽고 스피커 소리 빵빵하고 괜찮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