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일하시는 곳에서 "다른 사람들은 다 가지고 있는데 우리도 하나 살까?"라고 전화를 하셨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 드릴 겸 3개를 주문했네요.
엑타코 핸디 선풍기입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서 가격차이가 크지 않은데 배터리 용량이 차이가 많이 나던데요. 만원 전후반 제품들은 배터리 용량이 대략 2000mAh 정도인데 이 제품은 4400mAh라서 그냥 주문했습니다.
저는 풀패키지로 주문한 거고 헤드만 따로 배터리만 따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위 사진이 헤드 부분인데 USB케이블을 연결해서 고정형으로 사용을 할 수는 있네요.
그리고 이건 전용 배터리인데 위에 언급했던 것처럼 4400mAh의 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충전 시 5V 1A 아답터로만 충전하라고 하네요. 최근 나오는 2A 이상의 충전기 사용 시 고장이 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흠···.
그럼 헤드 부분 먼저 보겠습니다. 박스를 열면 바로 보이는데
선풍기 헤드와 마이크로 5핀 USB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박스에도 그렇고 본체에도 그렇고 정확히 어떤 특허를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특허청 마크가 많이 붙어 있네요.
선풍기 밑에 있는 전원버튼부에는 USB 단자가 외부로 나와 있고 동작버튼이 있는데 한번 누를 때마다 바람의 세기가 총 3단계로 변합니다. 바람이 세지면 함께 소음도 세지고요.
이번에는 배터리. 박스에 꽉 차게 들어 있습니다.
구성품은 배터리와 간단 설명서
하단은 그냥 배터리네요. 전면에 버튼은 배터리 잔량 확인 버튼이고 버튼 옆으로 배터리 잔량 표시 LED 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뒷면에는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가 있습니다.
좌우측에 있는 버튼을 동시에 눌러 상단의 마게를 분리 후 선풍기 헤드와 결합이 가능합니다.
바로 이렇게요. 상단의 동작 버튼과 하단의 전원 버튼이 직관적이지는 않네요. 처음에는 하단의 전원표시 버튼을 눌러야 되는 줄 알았는데 실제 동작은 상단의 선풍기 헤드에 있는 버튼이 합니다.
헤드를 접어서 이렇게 사용할 수도 있고요.
아~ 맨 위에 있는 사진을 보면 풀세트당 3개의 박스가 있는데 마지막 박스에는 이렇게 생긴 거치대가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꼽아서 사용하는 건데 안정성은 많이 떨어집니다. 그냥 툭하면 쓰러질 것 같은데 잘 안 쓰러집니다. ^^;;;
버튼을 누를 때 위 사진처럼 이렇게 파란색으로 불이 들어오네요.
제가 구매한 3개의 풀세트 중 한 개의 배터리가 불량이랴 현재 교환 진행 중이고 바람세기는 생각보다 세서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그런데 헤드의 마감상태가 그다지 좋지는 않고요. 특별히 다른 핸디 선풍기들과 비교 시 장점이라고 내세울 건 모르겠네요. 가격이 조금 센 편이긴 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2배 이상이라는 게 장점이긴 합니다. 스펙상 사용시간은 22시간이라는데 실 사용시간이 어떨지는 써봐야겠네요.
그럼 엑타코 핸디선풍기 개봉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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