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또랑은 작년에 2인 메뉴를 제외한 벤또 메뉴는 거의 다 먹어 본 단골 식당이에요. 최근에는 2월에 가서 모둠타코랑을 먹었었죠. 2달이 넘어서 찾은 벤또랑에서 선택한 메뉴는 레드칠리쉬림프랍니다.
벤또랑의 메뉴 포스트는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나열하기가 어려워서 벤또랑의 다른 메뉴를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서 보시면 100%는 아니지만, 검색 결과를 보실 수 있어요. ^^
벤또랑의 레드칠리쉬림프는 작년 8월에 먹어 본 메뉴예요. 가운데 놓여 있는 3개의 새우살 튀김이 눈에 띄죠. 새우를 그대로 튀긴 게 아니고 새우살을 반죽해서 튀기고 매콤한 칠리소스를 바른 새우살 튀김이 메인인 메뉴예요.
크~ 윤기가 좌르르 합니다.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꾸준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해 보면 벤또랑은 군만두, 단무지와 고추 절임 등등(쓰게모노라고 하더라고요.)이 바닥에 얇게 펴 바른 밥 위에 얹어서 나무 그릇에 나오는 도시락 형태의 음식이에요. 제가 주문한 메뉴가 레드칠리쉬림프라서 가운데에 칠리소스를 바른 새우살 튀김이 있는 거고요.
이렇게 메인 요리 주변에 위에 설명한 대로 쓰게모노가 보이는데요. 군만두와 김말이도 있는데 일본식 덮밥은 비벼 먹는다기보다는 밥 위에 반찬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반찬들을 잘 밀어내고 밥이랑 반찬을 따로 먹는 방식!!!
반쪽짜리 크로켓도 있었는데 크로켓은 평범합니다. 그런데 밑에 조미된 밥 보이죠? 밥이 조금 적다 싶으신 분들은 밥을 추가로 주문하시면 되고요. 밥과 쓰게모노는 무료 리필이 가능하니까 만족하시면서 일본식 수제 도시락을 즐기시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