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트위터에서는 KT의 넥서스원에 대한 서비스에 불만을 가진
넥서스원 유저들의 항의 글이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안드로이드 2.2.1의 OTA(over the air : 휴대폰 무선 전송 기술)가 늦어지는 것에 대한 불만입니다.
현재 안드로이드는 기존의 WiFi이슈 및 버그들과 속도 개선이 된 2.2.1이 지난달 말에 배포되기 시작되고
해외판 넥서스원에는 이미 OTA를 통해 업그레이드가 이루어 졌으나..
약 3만명으로 추정되는 국내 정발된 넥서스원에는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미 약 보름에 걸쳐 많은 국내 정발 넥서스원 사용자들은 이에 대해 문의를 했으나..
KT의 불확실하고 무성의한 답변만을 간헐적으로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에 그동안 국내 넥서스원 사용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은 끝에 내린 끝에 이런 방법을 통해 KT에 항의성 문의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결코 2.2.1 OTA 불만 하나에 국한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위 글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KT는 넥서스원을 출시만 해 놓고 전혀 신경을 쓰고 있지 않습니다.
올레마켓은 스마트폰의 앱지원을 위한 것이 아니고 미디어 판매 수입을 위한 도구로 전락하고 있으며
쇼내비는 아이폰만 지원
기존에 WiFi이슈 역시 원인부터 해결방안까지 누리꾼들이 찾아내서 내용을 전달한 후에야
매달 1GB의 데이터 이용량 추가제공으로 임시적 해결이 제공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까지도 트위터를 통한 항의성 문의에 대해 KT는 대외적으로는
어떻나 입장표현이나 대응이 전무한 상황입니다.
과연 KT에서는 어떤 대응책을 내 놓을까요?
설마 이번에도 '무대응'으로 일관하지 않고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답변을 주길 기대해 봅니다.
P.S. 트위터 유저분들이 찾아낸 기사로 KT가 넥서스원을 출시하면서 한 약속(?)이 명시되어 있네요..
"KT는 “구글이 넥서스원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한, 새 버전이 출시되자마자 알림 메시지를 보내고, 무선 OTA(Over the Air)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국내 넥서스원 유저들은 2.2.1 버전의 출시 소식 조차 KT에서 듣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