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에서 여름 신메뉴로 수박 크러쉬가 나왔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먹을 기회가 없었죠.
기회를 만들려면 만들 수 있겠지만 공차 음료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ㅜㅜ
그런데 결국 8월을 넘기기 전에 먹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공차 수박 크러쉬 후기 시작합니다.
2019년 여름 시즌 메뉴로 4종류의 음료가 출시되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수박 크러쉬에요.
다행히 8월이 지나가기 전 마실 수 있었네요. 여름 시즌 메뉴이니 곧 판매가 안 되는 메뉴겠죠?
공차의 수박 크러쉬는 컵에 담긴 모습을 진짜 수박처럼 표현했어요.
수박의 씨앗은 초콜릿으로 표현했는데 찾아보니 초콜릿 토핑이라고 하는 거 같은데 뭐 나쁘지 않더라고요.
저 초콜릿 좋아하거든요. ^^
그런데 먹다 보니 수박 맛 뒤에 뭔가 다른 맛이 느껴지더라고요.
마치 멜론 같은 맛이 나는데 그 맛이 대체 뭔가 싶었는데 바닥을 보니 알 수 있었어요.
위에서 언급했는데 공차의 수박 크러쉬는 과일 수박의 모습을 표현했는데 바닥에 수박의 껍질 부분을 표현하기 위해 멜론을 이용했나 싶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멜론이 아닌가 봐요.
공차 사이트의 설명에 의하면 "
향긋한 자스민 그린티로 만든 수박 크러쉬에 해바라기 초코볼 토핑이 곁들여진 시즌 한정 크러쉬"라고 되어 있거든요.
그럼 제가 느낌 멜론 맛이 자스민 그린티인 걸까요?
제가 느낌 수박 크러쉬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수박바 + 메로나의 맛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더운 날 시원한 맛에 먹을 만은 한데 저는 역시 공차에서는 오리지널 티가 더 좋은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