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점심 메뉴는 카레였어요.
최근에는
"와~ 밥 먹으러 가자"
"맛있는 메뉴 뭐 있을까요?"
라고 하면서 뭔가 새로운 걸 찾는 게 좀 뜸한 거 같아요.
이제 사람들이 전부 지쳐 있는 건지 흠...
카레공방은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 많이 소개했던 곳이죠.
제 기준으로는 정자역 근방에서 가장 맛있는 카레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지난 금요일 저는 와사비 치킨 카레에 왕새우 토핑으로 주문했어요.
와사비 치킨 카레를 주문하면 음식에 와사비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 이렇게 별도 그릇에 와사비를 담아준답니다.
그럼 치킨을 여기에 찍어 먹으면 되죠.
전에는 와사비를 카레에 섞어서 먹었는데 이날은 처음으로 그냥 찍어 먹어 봤어요.
제가 위에서 정자역 근처에서 가장 맛있는 카레 집이 카레공방이라고 했는데 하나 더 추가해야겠네요.
새우튀김도 카레공방이 가장 좋은 거 같아요. ^^
튼실하죠?
치킨도 푸짐하게 올려져 있고 카레에 살짝 담가 먹어도 맛있고
밥이랑 카레랑 비벼서 치킨 얹어서 한 번에 씹어 먹어도 맛나요.
참! 이날 카레는 매운맛으로 주문해서 먹었어요.
그래도 날이 조금 선선해지니까 매운맛도 괜찮더라고요. ^^
점심 한 끼!
잘 먹었습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벌써 월요일이네요. ㅜㅜ
오늘도 맛난 점심 먹고 모두 힘내세요. 아자아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