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 스테이크 덮밥이 대표메뉴라고 생각했던 식미단에서 처음 도전했다가 너무 만족했던 메뉴가 바로 명란 크림 우동인데요.
어제 오랜만에 방문해서 또 주문한 메뉴가 바로 명란 크림 우동이에요.
네 명이 가서 세 명은 스테이크 덮밥을 주문했는데 스테이크 덮밥은 주문 불가!
날씨 때문에 소고기 배송을 못 받았다고 하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세 명은 목살 덮밥을 주문하고 저만 명란 크림 우동을 주문했어요.
명란 크림 우동이 나왔습니다.
1인 쟁반(?)에 깔끔한 구성으로 나오죠.
아~ 그리고 명란 크림 우동에만 나오는 야쿠르트도 좋아요. ^^
명란 크림 우동에는 명란과 날치알, 김이 토핑으로 나와요.
딱 보기에는 느끼해 보이지만 저는 딱 좋더라고요.
만족스러운 메뉴랍니다. ^^
반찬은 연두부랑 고추 장아찌, 깍두기 세 가지!
저는 연두부는 그냥 에피타이저로 먹고 명란 크림 우동을 먹는 동안에는 고추 장아찌와 깍두기면 충분하더라고요.
명란 크림 우동을 골고루 섞어 주면 이런 모양이 나와요.
크림소스를 듬뿍 머금은 우동면의 자태 보이시나요?
먹음짐스럽지 않나요?
저 이거 너무 좋아요. ㅋㅋㅋ
우동 면을 다 건져 먹은 후에는 함께 나온 밥을 넣어 주세요.
밥에도 조미가 되어 있어서 밥만 먹어도 맛있는데 이걸 명란과 날치알이 섞인 크림소스에 비벼 주면 음~
뭔가 죽 같기도 한 모양인데 이게 참 별미에요.
이번에도 남김없이 싹싹 다 긁어먹었는데 식미단의 명란 크림 우동.
직장인 점심 메뉴로 강력히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