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개봉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코드리스 이어폰을 가지고 왔는데요. 이번 제품은 브리츠 제품이 아니네요. 아이리버의 IPX7 방수를 지원하는 라이트핏이에요. 그리고 라이트핏과 함께 사용할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 IMC-U11까지 함께 도착했어요.
늘 그렇듯 이번 개봉기도 씩씩이와 함께 합니다. ^^ 왼쪽이 아이리버의 라이트핏 우측이 아이리버 마그네틱 고속충전 USB 케이블 IMC-U11 그리고 씩씩이가 들고 있는 건 IMC-U11에 사용할 마이크로 5핀 플러그 커넥터랍니다.
먼저 마그네틱 USB 케이블 먼저 살펴볼까요. 포장지 뒷면에 적혀 있는 제품의 특징을 적어 보자면
고속 충전 지원
데이터 전송 지원
마이크로 5핀, 라이트닝 8핀, C타입 양면 충전 지원 (이지만 커넥터는 별매라고 적혀 있네요. ^^;)
듀얼 자석 구조
케이블은 꽤 튼튼한 것처럼 보입니다. IMC-U11 모델명의 U 뒤의 숫자는 케이블의 길이를 표시한 거네요. 아이리버의 마그네틱 USB 케이블은 총 3종류의 모델이 있는데요.
IMC-U05 = 0.5m
IMC-U11 = 1.1m
IMC-U15 = 1.5m
의 길이라고 하니까 구매하실 때 참고하시면 되겠죠? ^^
별매로 판매한다는 플러그 커넥터 역시 총 3종류가 판매 중인데요. 제가 받은 커넥터는 마이크로 5핀 규격의 제품이네요. 아마 제가 받은 블루투스 이어폰 라이트핏의 충전 단자가 마이크로 5핀인 거겠죠? ^^
이렇게 단자 부분이 분리되고 자석을 이용해서 연결해서 사용하는 케이블이 나온 지는 꽤 됐죠? 저는 이런 제품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제가 사용을 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요즘은 USB-C 타입 제품들이 나오면서 위아래 구분 없이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지만 마이크로 5핀은 위아래를 맞추지 않으면 연결을 할 수가 없었는데 이런 마그네틱 케이블을 사용하게 되면 플러그 커넥터는 제품에 연결해 두면 케이블은 자석으로 위아래 구분 없이 연결할 수가 있는 제품이랍니다.
자력이 꽤 강한 편이더라고요. gif 사진으로 만들어 봤는데요. 꽤 거리가 있는데도 착~ 하고 달라붙더라고요. ^^
케이블도 튼튼한 거 같고 단자가 있는 바디 부분은 알루미늄 재질이라고 하네요. 단단함이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그리고 바디와 케이블의 연결 부위에도 플라스틱을 덧대어서 단선 방지에도 도움이 될 거 같네요. 아이리버 쇼핑 사이트에서의 판매 가격이 4,900원인데 이 가격은 IMC-U11 케이블 가격만이고 커넥터는 별도로 구매를 해야 하니 비싸긴 하네요.
이번에는 아이리버의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 라이트핏을 열어볼까요. 상자의 크기가 상당히 작은 편입니다. 씩씩이 허리 정도의 크기네요.
아이리버 라이트핏의 모델명은 IJE-LF1으로 아이리버 쇼핑 사이트에서는 검색이 안 되고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에서 검색이 되네요. 스마트 스토어에서의 판매 가격은 59,800원인데 음~ 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이라고 하기에는 가격이 조금 애매한 거 같네요. 일단 제품에 대한 평은 사용해 보고 사용기에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오늘은 개봉기니까. ^^
상자를 감싸고 있는 비닐을 제거하고 위나 아래 어느 방향에서든 밀어주면 완전 방수 무선 이어폰 라이트핏을 꺼낼 수 있어요. 저는 씩씩이가 발로 밀어서 꺼내주었답니다. ^^
그러고 나서 덮고 있는 플라스틱 커버를 열어주면 비닐에 싸여 있는 라이트 핏을 볼 수 있는데요. 라이트핏 밑에 있는 상자에는 구성품들이 들어 있겠네요.
코드리스 무선 이어폰 라이트핏의 구성품은 단출합니다.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케이블과 스트랩이 달려 있고 라이트핏 이어 유닛이 들어 있는 충전 케이스 그리고 큰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의 여분의 이어 팁이 2쌍, 사용자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네요.
한 가지 브랜드 제품들이긴 하지만 꽤 많은 이어폰 리뷰를 작성했는데 충전 케이스에 이렇게 스트랩이 달린 건 처음 보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무선 이어폰도 케이스를 몇 번 떨어트린 적이 있는데 스트랩 달린 건 좋은 거 같아요.
충전 케이스의 뒤에는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한 마이크로 5핀 단자가 있는데 USB-C타입이 아닌 건 아쉽네요. 어느 정도 가격대가 되어야 USB-C타입이 적용되는지 모르겠어요. 흠~
충전 케이스의 뚜껑을 열면 라이트핏의 좌우 유닛이 붉은빛을 내며 모습을 드러냅니다. 3방향으로 LED가 적용된 모습이 어떻게 보면 사이버틱 하기도 하고 무슨 방패 느낌도 나고 그러네요. 그런데 제가 받은 제품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왼쪽 유닛 쪽 밑에 보면 플라스틱이 벗겨진 것처럼 되어 있어요. 다른 제품들은 못 봤으니 비교할 수 없지만 제가 받는 제품만 봤을 때는 마감이 훌륭하지는 않네요. 케이스의 배터리 상태를 표시하는 LED는 4단계로 표시됩니다. 많은 코드리스 제품들이 대부분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 거 같네요.
라이트핏의 충전 케이스에서 이어 유닛을 뺀 모습입니다. 단순하죠. 이어 유닛을 수납하기 위한 공간이 파여 있고 이어 유닛을 충전하기 위한 단자가 2개씩 달린 걸 볼 수 있어요.
아이리버의 IPX7 방수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이어폰 라이트핏의 이어 유닛입니다. 충전 케이스에서 분리하니까 유닛의 LED가 푸른 빛으로 바뀌네요. 제가 생각하는 라이트핏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IPX7 등급의 방수를 지원한다는 건데요. 7등급이면 15cm ~ 1m까지의 침수에 견딘다는 뜻이니 어지간한 환경에서 침수로 고장 날 일은 없을 거 같네요. 하지만 호스로 뿌리는 물을 맞으면 어떨지 모르니 분사는 하지 않는 거로 하겠습니다. ^^
팁은 중간 크기의 팁이 끼워진 채로 있고 안쪽에는 케이스에 넣고 충전을 위한 단자와 좌, 우를 구분할 수 있도록 L, R 글자가 각인되어 있어요. 바깥쪽의 화려함이 너무 커서인지 안쪽은 심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럼 위에서 먼저 개봉했던 아이리버 마그네틱 USB 케이블을 연결해 볼게요. 먼저 충전 케이스의 뒷면에 있는 마이크로 5핀 단자에 플러그 커넥터를 연결해 두었어요. 그리고 마그네틱 USB 케이블을 가져다 대면 위에서 gif로 보여 드린 것처럼 탁! 하는 소리와 함께 커넥터와 케이블이 합체하죠.
그럼 이렇게 녹색 불이 들어오면서 충전 시작! 충전을 위해 케이블을 연결하면서 단자 부분이 고장 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렇게 마그네틱 케이블을 이용하면 그럴 걱정이 줄어들겠죠?
아이리버의 블루투스 이어폰은 처음 사용해 보는데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브리츠 제품과 비교해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비교해 보고 조만간 사용기로 돌아오겠습니다. 오늘은 개봉만 하고 여기서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