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주말 보내셨나요? 제가 있는 곳은 어제 비가 많이 내렸어요. 이제 슬슬 눈이 내려야 할 거 같은데 아직은 비만 오네요. ^^; 오늘은 비나 눈 소식은 없고 흐린 날씨라고 하는데 맑은 날이든 흐린 날이든 비 오는 날이든 눈 오는 날이든 든든하게 아침 드시고 맛난 점심 드셔야죠? ^^
홍콩반점0410 분당정자점
방문일: 2019년 11월 15일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16 젤존타워1차 201호 (우) 13558
오늘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장소는 홍콩반점0410입니다. 약 2주 만에 다시 찾았네요. 백종원 씨의 사진이 입구에 딱~ 광고효과가 확실한 분이죠. ㅋ
오늘 소개할 홍콩반점0410의 메뉴는 쟁반 짜장과 해물(육) 교자예요. 쟁반 짜장은 2인분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고 12,000원이고 해물(육) 교자는 5,500원에 8개가 나온다고 적혀 있네요. 개인적으로 홍콩반점에서는 탕수육보다 해물(육) 교자가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메뉴에 군만두도 있는데 군만두보다도 해물(육) 교자가 더 맛있고요. ^^
먼저 쟁반 짜장부터. 면은 거의 보이지 않고 고추, 양파, 배추, 양배추, 당근 등 각종 채소로 덮인 산처럼 보이는 비주얼이네요. 거기에 기름기가 자르르 흐르는 비주얼이 나쁘지 않아요.
채소 더미를 헤쳐서 안에 숨어 있는 면을 꺼내 서너 번 비비듯 돌려줍니다. 아우~ 기름에 코팅된 면발이 맛깔스럽지 않나요? 홍콩반점의 짜장면과 비교하면 약간 가벼운 맛이라고 할까요? 아무래도 해물이 들어가 있어서인지 짜장면이 춘장의 진한 맛이 있다고 하면 쟁반 짜장은 그 진한 맛이 덜한데 이런 걸 풍미가 있다고 표현하는가 싶네요. ^^;
그리고 이게 제가 좋아하는 홍콩반점의 해물(육) 교자랍니다. 생긴 건 그냥 군만두일 뿐인데 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죠.
잘라서 안을 보면 뭐 대단한 게 들어 있는 거 같지는 않은데 그냥 맛있어요. 이름만 보면 해물이랑 돼지고기가 들어 있을 거 같긴 한데 이렇게 봐서는 잘 모르겠네요. 이건 그냥 드셔보시는 게 빠를 거 같네요. 홍콩반점에 식사하러 가시면 해물(육) 교자는 한 번 드셔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