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상한 종교 집단 때문에 잘 해결이 되는 듯하던 코로나 19의 확산이 너무 빠르게 증가하고 있네요.
날씨도 추웠다 따뜻해졌다를 반복하면서 감기도 돌고 있는 거 같은데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오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은 다시 찾은 라멘모토의 점심 메뉴입니다.
라멘모토의 모든 메뉴를 다 먹어봤지만 직장인의 점심 메뉴가 늘 새로울 수는 없잖아요.
다시 찾은 라멘모토에서 제가 선택한 메뉴는 새우라멘이랍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식사 인원이 총 6명.
함께 앉을 자리가 없어서 4명은 한 테이블에 저를 포함 2명은 바에 앉아서 식사를 했어요.
라멘모토의 기본 반찬은 양배추 피클과 김 두 가지.
제가 주문한 새우라멘입니다.
국물에 작은 건새우들이 수북이 들어 있고 반숙으로 조리된 삶은 달걀과 커다란 새우튀김 하나가 딱!
먹음직스러운 모습이죠? ^^
제가 헷갈려서 이전에 포스팅을 다시 확인했는데요.
원래 새우라멘이 매운맛이 없는데 지난 금요일에 먹은 새우라멘은 매운맛이 나더라고요.
조리하다가 매운라멘에 들어가는 소스가 들어간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운맛이 강했어요.
저는 매운맛을 좋아하니까 오히려 괜찮게 느껴지긴 했는데 이게 조리방법의 변화가 있는 거라면 모르겠지만 조리과정에서의 실수라면 문제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는 새우라멘의 감칠맛에 매운맛까지 더해지니 제 기준에서는 이 조리법이 더 좋은 거 같아요.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한 번 확인해 보고 가능하다면 매운맛으로 먹어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라멘집에서 나오는 이 반숙 달걀이 별거 아닌데 국물과 함께 먹으면 참 부드럽고 맛있게 느껴지는 거 같은데 이거 저만 그런 걸까요?
얼큰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에 푹 적셔서 먹는 반숙 달걀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라멘모토에서는 반찬으로 생김이 나오는데 이 김을 이렇게 면을 감싸서 먹으면 이게 그렇게 맛있다니까요.
다른 이웃 블로거분도 댓글로 말씀해 주셨지만 면을 김에 싸 먹는 게 의외로 별미랍니다.
꼭 한 번 이렇게 드셔 보는 거 추천합니다. ^^
배가 조금 불러도 새우라멘에 밥은 말아줘야죠.
라멘모토에서는 모토라멘을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늘 밥을 말아 먹고 있어요.
면만 먹고 가기에는 국물이 아깝거든요.
이렇게 밥까지 말아서 마무리를 해줘야 제대로 된 점심 식사가 끝나는 거죠.
특히 새우라멘은 저 건새우를 건져 먹어줘야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멘모토에서 식사를 하실 때 새우라멘을 주문하셨다면 반드시 밥도 말아서 드셔보세요. ^^
그럼 다시 시작된 월요일 맛난 점심 식사하시고 힘내세요.
담덕이가 있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