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탐방원이 확 줄었어요.
기존 탐방원 한 면은 파견을 나갔고 또 한 명은 연차.
어제는 저 포함 두 명이서 단출하게 푸드코트를 다녀왔습니다.
한동안 건물을 벗어나지 않고 점심을 해결했는데 오랜만에 건물을 나와서 길을 건너서 찾은 타마다이닝라운지네요.
마지막 방문이 7월 3일이었으니까 두 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확실히 하루하루는 시간이 참 더딘 거 같은데 한 달, 두 달은 금방이네요.
어제는 타마다이닝라운지 내 식당 중 소공동을 찾았습니다.
통 삼겹 오븐구이를 맛있게 먹었던 곳이죠.
같은 걸 먹으려다가 새로운 메뉴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한돈 LA갈비 정식.
깔끔한 고기 한 상이 특징인 곳이죠.
전에 먹었던 통 삼겹 오븐구이 정식과 동일한 구성입니다.
좌측에 1인 용 철판에 삼겹이 아닌 갈비가 있다는 것만 다를 뿐이죠.
기본 반찬은 두 가지.
마카로니 샐러드와 배추김치예요.
3찬이 안 되는 게 조금 아쉬울 수는 있겠는데요.
은근히 끌리는 맛이 있는 소공동의 된장찌개.
요게 의외로 맛이 괜찮습니다.
맛있어요.
은근히 기대를 하게 했던 메인 음식인 돼지갈비.
저 메뉴명 앞에 한돈이라고 적혀있었지만 LA갈비라고도 적혀 있어서 가격 때문에 두 종류.
'소갈비와 돼지갈비가 섞인 건가?'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거든요.
그런데 역시나네요.
그냥 돼지갈비예요.
하긴 한돈 LA갈비 정식의 가격이 8,500원인데 이 구성에 소갈비를 기대한 건 조금 너무했죠?
(;´∀`)
한돈 LA갈비 정식 나쁘지는 않아요.
이 가격에 이 구성 그리고 돼지갈비 괜찮습니다.
하지만 음~ 저는 다음에 먹는다면 그냥 통 삼겹 오븐구이를 먹을래요.
제 취향은 삼겹인 거 같아요.
하지만 오늘 점심 메뉴는 추천은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바로 돼지갈비!!!
맛있는 고기 드시고 힘내서 하루 또 버텨내 보자고요. 아자아자!
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