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를 구매해서 하나는 가람이가 거실 테이블에서 노트북 할 때 사용하고 하나는 제가 집에서 이동하면서 쓸 때 사용 중이고 또 하나는 컴퓨터 방에서 책상에서 하람이랑 제가 외장 모니터 연결해서 사용할 때 사용 중인데 전에는 데탑이랑 하람이 노트북이랑 모니터 하나를 사용하려고 HDMI 셀렉터를 이용해서 사용했었거든요.
그런데 데탑이 고장 나서 데탑 대용으로 노트북을 장만해서 노트북 두 대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려니까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멀티 허브에 외장 기기들을 다 연결해서 이 멀티 허브만 바꿔 끼워가면서 쓰면 좋겠다는 생각에 제가 가지고 있던 멀티 허브들을 살펴봤는데 아~ 뭔가 조금씩 부족하네요.
그래서 집에서 도킹 스테이션으로 사용할 제품을 찾아서 구매를 했습니다.
베이스어스의 메탈 글림 C타입 멀티 허브 제품은 디자인은 비슷한데 지원하는 포트 구성에 따라서 여러 종류가 있고 종류별로 가격 차이도 꽤 나더라고요. 4-in-1 제품부터 5-in-1, 6-in-1 8-in-1 제품까지 있고 같은 포트 수를 제공해도 구성이 조금씩 달라서 내가 필요로 하는 포트가 어떤 건지 잘 알고 구매를 해야 하는 제품입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8-in-1 구성의 제품인데요. 포트 구성은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포장을 뜯어보면 이렇게 베이스어스 메탈 글림 상자와 종이가 한 장 나오는데 오~ 이거 직구한 제품인데 한글이 적혀 있네요. 이렇게 한글을 만나면 괜히 기분이 좋아요.
어쩌다 보니 제가 베이스어스 제품을 여러 개 사용 중인데 가성비가 꽤 좋더라고요. 아직 고장 난 제품도 없고요. 이전 베이스어스 액세서리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답니다.
그럼 베이스어스 메탈 글림 멀티 허브 구성품을 살펴볼게요. 구성은 단출합니다. 상자를 열면 이렇게 플라스틱 틀에 메탈 글림 멀티 허브 제품이 끼워져 있고요. 플라스틱 틀 아래에 봉투가 하나 들어 있다가 툭 떨어져 나옵니다.
본체를 감싸던 비닐을 제거하고 전체 구성품을 살펴보면 베이스어스 메탈 글림 8-in-1 도킹 스테이션 본품 하나. 사용자 매뉴얼과 제품 보증서가 들어 있고 베이스어스의 캐릭터로 추정되는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저 스티커는 Bend Angle NO. 7 TYPE-C HUB 제품에도 들어 있던 것과 같은 스티커네요. GaN2Pro 120W 고속 PD 멀티 충전기에는 안 들어 있었는데 이게 허브 제품에만 제공되는 스티거인 걸까요?
그동안 제가 사용해 본 베이스어스의 제품의 마감은 꽤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는데요. 이 제품 역시 마감 만족도는 높아요. 바디 재질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제품 페이지를 살펴보면 2021 Golden Pin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했다고 하는데 이게 얼마나 대단한 상인지 솔직히 잘 모르지만 제품 디자인이 제가 보기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본체에 고정되어 있는 케이블의 Type-C 단자에 마개도 제공되는 세심함도 좋아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이 마개 어디 갔는지 모르겠네요. ㅋ 이런 건 본체에 연결시켜 주면 더 좋을 거 같아요. 안 그러면 분실하게 됩니다. 100%
우측 측면에는 USB 3.0 단자 3개를 제공합니다. 저는 여기에 유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의 USB 커넥터를 꼽아서 사용하고 있어요.
반대쪽에는 PD 충전이 제공되는 Type-C 단자와 4K 30Hz까지 지원하는 HDMI 단자 그리고 SD카드 슬롯과 마이크로 SD(TF) 카드 슬롯까지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총 7개의 포트를 지원하는 거죠.
마지막 지원 단자는 제품의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1000 Mbps를 지원하는 유선랜 단자가 여기에 있네요. 이렇게 해서 총 8개의 포트를 지원하는 메탈 글림 8-in-1 제품이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제품 전면에는 8 IN 1이라고 적혀 있는 곳에 에메랄드 색이 들어오는 LED가 들어오는 곳이 있고 상단에는 구멍이 있는데요. 전면의 LED는 뭐하는지 용도를 알겠는데 이 구멍은 뭘 하는 곳인지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역시 제품 소개 페이지에 설명이 나와 있었어요. 저 구멍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케이블을 저기에 꽂아서 보관하는 용도라고 하네요.
바로 이렇게 보관이 되는 거라고 하네요. 오~ 이러면 기본 제공되는 마개 분실해도 괜찮은 거였네요.
그럼 제품에 대한 설명은 드린 거 같고 이걸 어떻게 사용 중인 지 보여 드릴게요. 저는 현재 이 허브에 유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 커넥터를 연결했고 외장 모니터도 연결을 하고 유선랜도 연결을 해서 사용 중이랍니다. 그래서 제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이렇게 노트북에 있는 Type-C 포트에 연결을 해서 사용하다가 하람이가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이 멀티 허브만 빼서 하람이 노트북에 꽂으면 하람이 노트북에서 제가 사용하던 그래도 외장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이게 확실히 편하고 좋네요. 제가 생각하던 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성 면에서도 아주 만족스럽네요.
그럼 베이스어스 메탈 글림 C타입 8-in-1 허브 도킹 스테이션의 개봉기는 여기까지고요. 다음에는 또 다른 IT 액세서리 글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