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네이버에 제재당했습니다. 네이버에 MY플레이스라는 서비스 아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직접 다녀온 식당이나 카페 같은 곳의 영수증을 인증하고 리뷰를 올리면 처음 간 곳은 50원, 재방문인 경우 10원의 네이버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서비스인데요. 저는 담덕이의 탐방일지에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이라는 이름의 식사 메뉴 리뷰를 올리다 보니 올릴 게 많아서 종종 올려서 포인트를 받곤 하는데 지난 월요일에도 리뷰를 올리려고 접속해서 영수증 인증 버튼을 클릭했더니
위와 같이 "이용 정책에 맞지 않는 활동이 확인되었습니다."라는 무시무시한 제목의 메시지가 나타나네요. 그래서 4월 7일 오늘까지 영수증 제출이 제한되었고 취득한 포인트가 전체 회수될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내용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뭘 잘 못 한 거지?'라는 생각으로 도움말 보기로 들어가서 이유를 찾아보려고 했으나 어떤 행위나 리뷰가 문제였는지는 알 수 없고 예시에 대한 안내만 해주고 있네요. 물론 별도 문의를 하는 곳은 있긴 하지만요.
그리고 개별 문의를 통해서 알려줄 수 있는 거라면 어떤 리뷰에서 어떤 행위로 제재를 한 거라고 함께 알려주는 게 맞는 거 같은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너 잘못 아웃! 이러는 건 심하지 않나요? 오프라인에서 죄를 지어도 "너의 이런 행위로 인해 어느 법을 어겼고 그래서 처벌은 이렇다"라고 하지 "너 나쁜 짓 했으니까 벌 받아"이러지는 않잖아요. 이러면 큰일 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