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MY플레이스 영수증 제출을 제한당한 적이 있고 이에 대한 제 생각을 발행한 적이 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또 영수증 제출 제한당했습니다.
게다가 제한 기간도 엄청 길어요. 6월 17일까지. 그런데 여전히 제가 뭘 위반했는지 모르겠어요.
서비스 부정사용 행위 예시
1. 영수증 관련 1) 동일한 영수증을 지속적, 반복적으로 제출하는 행위 2) 메신저 또는 다른 매체(ex 카카오톡, 밴드 등)로 영수증을 전달받아서 제출하는 행위 3) 동일 명의 여러 네이버 계정을 이용하여 동일 영수증 제출로 방문 사실을 중복 인증하는 행위 4) 회원이 직접 방문하지 않은 장소의 영수증을 제출하여 방문 사실을 거짓 인증하는 행위 5) 영수증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업체를 매칭하여 지속적으로 방문 사실을 거짓 인증하는 행위 6) 영수증이 아닌 사진을 제출하여 방문 사실을 거짓 인증하는 행위 7) 환불 영수증, 다운로드 받은 영수증 사진, 캡처한 영수증 사진, 업체를 특정할 수 없는 카드내역, 캡처한 문자내역 등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인증하는 행위 8) 이외 기타 부당한 사용 행위
2. 리뷰 관련 1) 허위 또는 과장 광고 내용을 작성하는 경우 2) 업체 이용 경험과 무관하거나 의미 없는 내용을 반복적으로 작성하거나(도배글 등) 그러한 내용의 사진(내용 식별이 불가능한 사진, 바닥 사진, 화면 캡처 사진, 개인 정보가 포함된 사진 등)을 포함하는 경우 3) 정당한 근거 또는 설명 없이 무분별하게 별점 3점 미만인 방문자 리뷰를 반복적으로 작성하는 경우 4) 욕설이 포함된 리뷰를 작성하는 경우 5) 이외 기타 부당한 사용 행위
위 내용이 MY플레이스 고객센터에서 알려주는 유일한 영수증 제출 제한에 대한 안내 내용인데요. 도대체 저 예시 중 제가 어떤 걸 잘못했는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제가 MY플레이스에 영수증 인증한 리뷰들은 전부 제 블로그에 발행한 맛집 카테고리에서 작성한 장소거든요. 제가 전부 직접 방문한 곳이고 영수증 직접 촬영해서 인증받았고 허위 또는 과장 광고 내용 없고요. 그래서 너무 억울해서 위 내용으로 문의를 접수했거든요.
그리고 받은 내용은 별 거 없습니다.
고객님 계정으로는 MY플레이스 이용정책에 명시된 금지 행위가 확인되어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었습니다. 해당 계정으로 작성된 리뷰가 금지 행위에 해당되면 리뷰가 미노출(숨김) 처리됩니다. 이용제한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나 사례는 개별 안내드리지 않으므로, 아래 이용정책을 참고해 주세요.
간단하게 줄여보면 "네가 금지 행위를 해서 이용을 제한했고 이유는 안 알려줄 거임" 이게 전부입니다. 그래요. 국내 업계 1위인 네이버에서 영향력 없는 일개 사용자 1명에게 친절할 이유가 없겠죠.
그래서 저 MY플레이스 그만하려고요.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안 가르쳐주고 줬던 포인트 회수한다는 협박받아가면서 이걸 왜 해야 되는지 모르겠네요. 더럽고 치사해서 때려치웁니다.
보내준 답변에 보면 "회사는 서비스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회원의 서비스 이용 시 아래와 같은 행위를 금지합니다."라고 적혀 있는데 신뢰는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에서 시작되는 거지 강자가 약자를 강제하고 금지하는 것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