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점심 먹으러 가면서 몬스터 에너지 제로 슈거를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통해 처음으로 몬스터 에너지 음료를 마셔봤습니다.
그리고 지난 화요일, 몬스터 에너지에서 무료 증정 이벤트를 또 하더라고요. 이번에 이벤트로 무료 나눔을 한 음료는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 파라다이스였어요.
저는 당연히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 파라다이스도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이 제품은 2020년 7월 그러니까 2년 전에 출시한 제품인데 이벤트를 하는 거였네요. 이런 건 신제품만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혹시 지난번에 했던 몬스터 에너지 제로 슈거 이벤트 결과가 너무 좋았던 걸까요?
몬스터 에너지 음료는 전부 이렇게 편지(?) 공간을 할애해서 디자인을 하나 보네요. 몬스터 에너지 울트라 파라다이스도 이렇게 편지(?)를 적어놨어요.
지상낙원은 어디에 있을까요? 산 위의 오두막, 강가의 목장 아니면 도심의 펜트하우스일까요.
백사장과 에메랄드 빛 바다, 그리고 부드럽게 불어오는 열대 바람이 있는 무인도는 어떨지요.
몬스터 울트라 파라다이스의 깨끗하고 상쾌한, 활기 넘치는 열대 섬의 맛.
긴장을 풀고 즐기세요. 그곳이 어디든 천국일 테니까요!
이런 내용이 적혀 있는데요. 그런데 저는 직장인이라 그런가? 이런 내용보다는
출근하지 않을 수 있다면 그곳이 어디든 지상낙원 아닐까요? 하지만 그럴 수 없다면 울트라 파라다이스의 깨끗하고 상쾌한, 활기 넘치는 열대 섬의 맛으로 잠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세요.
이런 식으로 했을 거 같은데 이벤트 만을 위해 캔 디자인을 바꿀 수는 없을 테니 패스~
몬스터 에너지 음료는 지난번에 마신 제로 슈거와 이날 마신 울트라 파라다이스 두 종류뿐인데요. 당연히 제로 슈거의 칼로리가 더 적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로 슈거의 칼로리는 355ml 16kcal이고 울트라 파라다이스는 355ml 14kcal로 울트라 파라다이스의 칼로리가 더 적어요.
게다가 저는 맛도 울트라 파라다이스가 더 괜찮던데요. 이러면 굳이 울트라 에너지 제로 슈거를 찾아야 하는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몬스터 에너지 국내 출시 음료가 총 7종이라던데 7종 전부 이벤트 해 주면 좋겠네요. 음료 맛 차이가 커서 비교하는 재미가 있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