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요리 좋아하시나요? 멕시코 요리 친근하긴 한데 저는 전문점에서 먹어본 기억은 없거든요. 술집에서 나초를 먹은 적은 있고 축제장에서 부리또도 먹어본 적은 있지만요.
타코 피에스타
방문일: 2022년 10월 05일
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39 신안메트로칸 212호 (우) 14047
그런 제가 어제 점심을 먹으러 멕시코 요리 전문점 타코 피에스타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가게 이름이 이해가 안 되는 게 있었어요. 타코는 멕시코의 대표적인 대중적 음식 이름인데 피에스타는 스페인어로 축제라는 뜻인데 왜 가게 이름이 이럴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제가 무식했네요. 멕시코는 스페인어를 모국어로서 사용하고 있다는 걸 몰랐어요.
이렇게 새로운 지식을 하나 알게 된 타코 피에스타의 실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게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피에스타라는 이름에 맞게 살짝 축제 분위기가 나는 느낌적인 느낌이랄까요.
메인 메뉴는 크게 5종류로 타코, 부리또, 케사디야, 엔칠라다, 치미창가가 있고 각 메뉴별로 치킨, 비프, 베지터블 등 선택 및 추가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평일 점심 메뉴는 평일 런치 콤보라고 해서 부리또 + 탄산음료, 엔칠라다 + 탄산음료 이렇게 두 가지가 있고요.
부리또는 그래도 먹어본 적이 있어서 처음 들어보는 음식인 엔칠라다 + 탄산음료를 주문했습니다. 엔칠라다는 치킨, 비프, 베지터블 중 선택이 가능한데 저는 치킨을 선택했어요.
엔칠라다(ENCHILADA)는 토르티야[각주:1]에 볶음밥, 고기, 치즈 등을 넣어 구운 뒤 특제 엔칠라다 소스를 곁들인 음식이라고 하네요.
엔칠라다를 보는 순간 떠오른 게 하나 있는데요. 바로 오므라이스. 비슷하지 않나요?
일단 칼로 썰어보는데 부드럽게 썰릴 거라는 제 생각과는 다르게 탄탄한 느낌이 들었고요. 치킨이 통살로 들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잘게 다진 닭고기가 들어갔네요. 이러면 비프와 큰 차이가 없네요. 비프는 잘게 다진 게 들어갔을 거 같아서 포만감을 위해서 치킨을 선택한 거였는데 말이죠.
그리고 이게 보기에는 식사보다는 간식 느낌인데 다 먹고 나니까 포만감이 괜찮네요. 안에 밥도 들어 있고 치즈도 들어 있고 토르티야도 두께가 있는 편이라 양이 적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접한 멕시코 음식 엔칠라다. 가볍게 먹는 느낌으로 시작해서 배부르게 끝나는 느낌. 이거 좋은데요.
나중에는 다른 메뉴들도 도전해 보고 싶은 타코 피에스타에서의 점심 메뉴 탐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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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냐어라 생소해서 그런지 몰라도 '또띠아', '또르띠아', '또르띠야', '또르티야', 등등 다양한 표기가 쓰이나, 에스파냐어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 옳은 표기는 '토르티야' 하나뿐인 메소아메리카 지역의 납작 빵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