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을 먹으러 다녀온 곳은 태기산더덕순대 평촌 직영점입니다. 순댓국 오랜만에 먹으러 왔네요. 최근 먹었던 순댓국, 돼지 국밥이 제 취향은 아니었는데 과연 태기산더덕순대의 순댓국은 어땠을까요?
태기산더덕순대의 순댓국 종류가 다양합니다. 기본인 토종순대국부터 더덕이 들어간 거, 얼큰한 거, 버섯이 들어간 거, 수육이 많이 들어간 거 그리고 라면이 들어간 순댓국도 있네요. 그리고 순대가 들어있지 않은 돼지국밥도 있고요.
저는 처음 온 곳이니 기본인 토종순대국을 시켰습니다.
반찬이 준비되었는데 뭐 별 거 없죠. 처음 반찬은 가져다주는데 추가는 직접 가지고 와야 합니다.
양념들은 식탁에 준비되어 있는데 들깨, 새우젓, 다진 양념이 있고요.
주문한 토종순대국이 나왔습니다. 뚝배기에 닮긴 순댓국이 바글바글 끓고 있어요.
태기산더덕순대의 순댓국은 일단 냄새 없고요. 순대도 찰순대가 아닌 두껍고 제법 큰 피순대가 3개 들어 있어요. 개수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두툼한 피순대라서 좋습니다. 역시 순댓국에는 피순대가 들어 있어야 맛나요. 순대 외 건더기들도 푸짐해서 아주 좋습니다. 이게 제 스타일의 순댓국이죠.
새우젓으로 간을 맞추고 국물을 마셔봤는데 국물도 좋아요. 예전에는 무조건 다진 양념을 넣어 먹었는데 다진 양념 넣으면 맛이 무겁다고 해야 할까요? 요즘은 그냥 청양고추만 넣고 칼칼한 맛으로 먹는 게 좋습니다.
오늘 점심으로 순댓국 한 뚝배기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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