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지고 다니기는 하지만 막상 회사, 집만 왕복하는 삶에서 딱히 사용할 일이 많지가 않네요. 예전처럼 아이들하고 근교 나들이라도 가야 뭘 찍기도 할 텐데 말이죠. 그래도 새 카메라가 생겼으니 어떻게든 찍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타임랩스라도 찍어보려고 Insta360 GO 3을 하삼이(XM3 하이브리드) 대시보드에 장착하고 잠시 다녀왔습니다.
Insta360 GO 3에서 2.7K(2720x1536)로 촬영을 했는데 지루한 곳 컷하고 배경음악을 깔려고 Windows용 Clipchamp로 편집을 했는데 이게 내보내기 해상도에 제약이 있네요. 정해진 해상도로만 내보내기가 되고 FHD까지는 무료로 가능하지만 4K는 유료 구독자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냥 샷컷(Shotcut)으로 편집할 걸 그랬어요. ㅋ Insta360 GO 3로 타임랩스 찍으면 이런 느낌이구나 정도로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차에 따로 거치대 구매할 필요 없이 기본 제공되는 피벗 스탠드로도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 이거 너무 좋아요. 차에서 혼자 떠드는 영상도 한 번 촬영해 볼까 생각은 하고 있는데 막상 시작하기가 어렵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