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타] 게리즈 천연소가죽 손목스트랩 XS-WSM 간단한 결론!!!
사진을 잘 찍지는 못 해도 카메라를 다룬 지는 꽤 됐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한 번도 사용해 본 적 없는 게리즈 천연소가죽 손목스트랩을 지난 6월에 처음 구매했는데 급하게 사느라 다른 색상은 재고가 없어서 그냥 크림색(?)이라는 XS-WSM5 모델로 구매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옥션
제가 게리즈 천연소가죽 손목스트랩은 아예 포스팅할 생각이 없었나 봅니다. 개봉기 사진도 찍은 게 없네요. X70이 크기가 아주 작은 건 아닌데 한 손으로 파지하고 다른 손으로 다이얼등을 조작하는데 약간의 불안함이 느껴져 구매했던 손목스트랩입니다. 마음에 드는 다른 제품이 있었지만 이 제품을 선택한 건 가성비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블로그 리뷰에도 나쁘지 않은 내용이기도 했고요.
그런데 약 2달 사용한 결론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게리즈 사이트의 상품상세정보에도 다음과 같은 안내가 나와 있긴 합니다.(판매처인 옥션에는 이 내용이 없어요 --;)
습기, 물 등으로 가죽이 이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경고(?) 안내가 있다고 해도 이건 좀 너무 한 것 같습니다. 이건 이염이 문제가 아니고 그냥 끝이 갈라져서 보기에도 안 좋습니다. 물론 제가 땀이 많다는 건 인정하지만요. 그리고 똑딱이 미러리스 라고 해도 제품의 무게가 있다 보니 이런 끈 형태의 손목스트랩은 팔목에 자국도 남고 좋지 않더군요. 다음에 손목스트랩을 사게 된다면 원형 끈 형태가 아닌 넓적한 형태로 재질로 가죽은 No, No, 차라리 직물 형태의 제품이 좋을 것 같습니다.
손에 땀 많이 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결국 이 제품은 2달 정도 사용하고 쓰레기통으로 향하고 말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