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하고도 10일이 지난 후에야 받게 됐네요.
더 황당한건 구매하고 2주 후 발송한다고 하더니
2주가 지나도 안오길래 전화로 문의했더니 한달 후 발송이라네요.
"제가 안내받기로는 2주 후 발송이라고 했는데요"
라고 했더니 바뀌었답니다. --;;
아니 누구맘대로? 주는 사람 맘대로? 전혀 공지도 연락도 없이?
그냥 주는건대 무조건 기다려라? 뭐 이런건가요? --^
뭐.. 아무튼 그래도 오긴 오네요.
한달하고도 10일이 지난 후에...
웰컴버라이어티팩 간단하게 둘러보겠습니다.
포장박스도 택배 전용박스로 발송됩니다.
요건 괜찮네요.
택배박스를 열어보면
하얀색으로 된 WELCOME WARIETY PACK 이 보입니다.
제품을 구매하고 바로 요걸 받아서 여러가지를 맛볼수 있었다면 큰 도움이 되었겠지만...
"이미 웰컴 없는 버라이어티팩을 구매해서 경험했단다. 나도 뭐가 뭔지는 알아야 선택을 하지 않겠니?"
측면에는 "증정용" 이라고 적혀 있네요.
제가 구매한 버라이어티 팩은 다른 캡슐박스와 동일한 박스 구성이었거든요.
웰컴 버전(?)이라서 다른긴 합니다.
뒷면에 구성을 보면 꽤 다양한 종류로 많이 들어 있는것 같지만
에스프레소랑 아메리카노 종류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2개들이 한개 세트 구성이라
실제 마실수 있는 건 얼마 되지 않네요.
웰컴 버라이어티팩 박스를 열어보면
안쪽 상단에는 DIY 캡슐홀더 조립가이드와 캡슐의 종류별 간단 설명이 적혀 있고
캡슐에는 얇은 비닐에 종류별로 설명하는 가이드가 덮혀 있는데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그리고 카페메뉴 캡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카페메뉴 캡슐은 2개 1세트 구성이라
실제 마시는 잔수는 총 14잔이네요.
캡슐을 이렇게 보니까 이뻐 보입니다.
처음 버라이어티팩으로 먹어보고 최근에는 거의 1~2 종류만 시켜서 먹고 있는데
가끔은 이렇게 종류별로 시켜서 먹는 재미도 괜찮을 듯 하네요.
그럼 DIY 캡슐홀더를 조립해 볼까요?
뭐.. 조립가이드라고 적혀 있지만 그냥 나사 조립만 하면 됩니다.
제공된 아크릴에 나사를 돌려서 끼우기만 하면 요렇게 거치가 되죠.
참~ 쉽죠! ^^
전면부!
요렇게 거치해서 놔두니까
전 이쁘고 좋은거 같은데 아내는 걸리적 거린다고 하네요.
뭐.. 일단 웰컴 버라이어티팩에 대한 개봉기(?)는 여기까지인데..
잠깐 언급했지만 웰컴 버전(?)이잖아요?
그럼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먼저 맛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좀 빨리 보내 줍시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하게 되면 그냥 구매할때 받을 수 있게 해주면 참 좋을 것 같은데?
그게 왜 안되는 걸까요?
웰컴 버라이어티팩의 목적이 단순히 행사용 제품인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다양한 캡슐의 맛을 경험하게 해주는 서비스 인지에 따라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쪽에서는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전자라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