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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덕이의 주관적인 시선으로 담은 이야기가 있는 곳, 담덕이의 탐방일지입니다. 연락은 damduck@damduck01.com

맨몸 액션만 어떻게 좀 고치면 딱히 흠 잡을 건 없었던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 2025.03.04 12:35
  • 문화 · 연예/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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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게임까지 모든 마블을 다 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많은 마블 영화들을 봤고 재미있고 멋있고 잘 만든 시리즈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뿐 아니라 많은 분이 마블은 엔드 게임 이후로 내리막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 같고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면서 엔드 게임 이후 블랙 위도우까지만 영화관을 찾았고 대부분의 마블 영화를 안 보거나 리뷰 영상만 보고 있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 관람일: 2025년 02월 16일
  • 담덕이의 한 줄 평.
    맨몸 격투 액션은 안 맞는 옷을 입은 것 같지만 2021년 블랙 위도우 이후 가장 가장 재미있게 본 마블 영화.
줄거리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

그런데 드디어 캡틴 아메리카 실사영화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인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개봉을 했고 영화를 보거 가기 전 좋은 평들이 많아서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마블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았습니다. 국내에서 2월 12일에 개봉을 했는데 제가 2월 16일 그러니까 개봉한 그 주에 바로 영화관을 찾았다는 건 꽤 큰 기대를 하고 간 거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전 아이언맨보다 캡틴 아메리카를 좋아하고 마블의 영화 중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저가 가장 좋아하는 마블 영화 상위권에 들 정도이고 캡틴 아메리카와 윈터솔저의 도로 액션 장면 같은 캡틴 아메리카의 맨손 격투를 보고 또 보는 사람으로서 3대(2대는 없다고 해도 될 거 같지만) 캡틴 아메리카로서의 샘 윌슨의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을 다룬 영화로서 솔직히 전성기 마블 영화정도까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이 영화 한 편만 놓고 보면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마블 시리즈의 이야기를 몰라도 보는데 어려움이 없는 이야기 전개와 제가 좋아하는 캡틴 아메리카의 맨몸 액션, 팔콘이었던 샘 윌슨의 비행 액션과 비브라늄으로 무장한 캡틴 아메리카와 레드 헐크의 판타지적인 액션까지 액션도 제 기준에서는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런데 액션에서 아쉬운 점을 하나 이야기해 보자면 샘 윌슨의 맨몸 액션이었는데요.

기존 캡틴 아메리카의 액션은 빠르고 화려한 동작이 많은 성룡 스타일의 액션이었다고 한다면 샘 윌슨이 보여준 캡틴 아메리카의 액션은 마동석에게 성룡 액션을 시킨 듯한 느낌이었다고 하면 이해가 될까요? 예를 들어 방패를 던지고 발차기로 적을 쓰러트린 후 공중에서 방패를 받으며 히어로 랜딩처럼 자세를 취하는 액션에서 유려하게 이어진 액션이 아닌 "하나, 둘, 셋" 하고 육중한 근육질을 억지로 띄워 힘들게 착지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런 점에서는 기존의 캡틴 아메리카의 액션과 다르게 가던가 아니면 샘 윌슨 역의 앤서니 매키 배우님의 노력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하지만 원래 팔콘이었기 때문에 기존 맨몸 액션과 함께 추가된 캡틴 아메리카의 새로운 비행 액션은 너무나 빠르고 화려하고 정말 볼만한 액션이 나왔습니다. 비행 액션은 뭐 하나 아쉬움이 안 느껴질 정도였고 팔콘이었던 캡틴 아메리카의 주력 무기가 될 수 있을 거 같았고 새로운 사이드 킥으로 출연한 2대 팔콘 호아킨 토레스와의 케미도 너무 좋았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Captain America: Brave New World 2025

반면 또 하나의 아쉬운 점이라면 빌런이 빌런 같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저는 빌런이 출연하는 영화 특히 이런 액션이 강조된 히어로 영화에서는 빌런이 빌런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빌런으로 나온 썬더볼트 로스는 글쎄요. 저는 여러모로 안타깝다고 느꼈습니다. 스스로는 빌런이 될 생각도 빌런이고 싶지도 않았지만 외부(제작진)의 어쩔 수 없는 이유로 빌런이 되어야만 했던 거 같다고 할까요. 아무튼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를 시작으로 마블 영화의 내리막길이 끝나고 오르막길로 시작할 수 있을지 아니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내리막길로 내려갈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 기준에서는 적어도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재미있는 영화였다. 다음 영화도 이거 이상만 하면 욕은 안 먹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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