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 곤이, 이리, 애까지 푸짐하게, 신황산벌에서 동태 + 알탕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작년 10월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한우, 양고기 전문점이자 대구탕 전문점이라고 간판에 적힌 신황산벌을 어제 재방문했습니다. 원래는 다른 곳을 가서 주차까지 했는데 대기 손님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급하게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해서 도착한 곳이 작년에 동태 + 알탕을 맛있게 먹었던 신황산벌이었어요.
양으로 이길 곳 있을까? 신황산벌에서 동태 + 알탕 푸짐하고 얼큰하게 먹어습니다. by 직장인 점
정말 오랜만에 돌아온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입니다. 지난 월요일, 화요일 모두 출근을 했는데도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발행을 하지 못했는데요. 어제도 외근을 다녀왔지만 그래도 가까운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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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황산벌
- 신황산벌
- 방문일: 2025년 03월 20일
- 위치: 경기 성남시 수정구 달래내로 40 1층 (우) 13449
5개월 만에 찾은 신황산벌, 작년에는 둘이서 왔다가 이번에는 4명이 방문했고 저와 함께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을 하는 고정 탐방원은 첫 방문입니다.
동태 + 알탕
여기도 손님이 많네요. 신발을 벗도 들어가야 하는 방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문은 섞어서 4개를 했는데 신황산벌에서 말하는 섞어서는 동태 + 알탕을 이야기해요. 가격은 작년 10월에서 오르지 않은 15,000원입니다. 반찬은 나눠서 나오는데 특이하게 여기는 반찬으로 떡볶이가 나오거든요. 그런데 어제는 떡이 떨어졌던 걸까요? 떡볶이가 아닌 어묵볶이가 나옵니다. 그런데 솔직히 여기 떡볶이가 맛이 있는 편은 아니에요.
신황산벌은 반찬보다 메인을 먹으러 오는 곳이죠. 동태 + 알탕, 15,000원이라는 가격이 직장인 점심 메뉴 가격으로는 비싼 느낌이지만 정작 음식을 받아 보면 이해가 되는 가격입니다. 동태탕과 알탕을 한 번에 그것도 함께 먹는 게 아닌 1인 기준으로 즐길 수 있도록 개별로 나오는 데다가 푸짐합니다.
시계 방향으로 국물은 매콤, 얼큰하고 이리, 곤이 그리고 동태까지 재료 하나하나가 크고 알차고 맛있습니다. 씹는 맛도 있고 잡내도 없어요. 그냥 맛있습니다.
그리고 어제는 작년에 왔을 때는 없었던 거 같은데 애도 들어 있더라고요. 와사비 간장에 찍어서 먹어보는데 이것도 맛있네요. 땀 뻘뻘 흘리면서 맛있게 잘 먹었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신황산벌의 동태 + 알탕입니다. 가게 위치가 좋은 편은 아니라서 차 없이 가기가 힘들다는 단점은 있지만 그래도 차 끌고 가서 먹고 올만 하다는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신황산벌의 동태 + 알탕, 주변에 계시다면 한 번 도전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