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 폴링레이트 지원하는 최강 가성비 키보드 다얼유 EK87PRO 8K 유선 기계식 키보드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저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독거미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는 Sunset Coast 컬러와 Smart V3 Switch의 F87 Pro 독거미 키보드를, 회사에서는 Secret Realm(비밀 왕국) 컬러와 LEOBOG Space Golden Axis Switch의 F87 Pro 독거미 키보드를 사용 중이었죠.
컬러는 Sunset Coast 스위치는 Smart V3 Switch인 AULA F87 Pro 독거미 키보드 리뷰
이번이 벌써 3번째 독거미 키보드 리뷰인데요. 하나는 회사 동료의 키보드를 또 하나는 아내가 회사에서 사용할 키보드였죠. 요즘 우리나라에 독거미가 인기라면서요? AULA F87 Pro 독거미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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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마지막 독거미 키보드는 측각 키캡과 블랙 스위치(LEOBOG Space Golden Axis)를 가진 AULA F87 Pro랍니
AULA F87 Pro 일명 독거미 키보드 아시죠? 이제는 인기가 예전 같지 않은 느낌이 들고 가격도 예전만큼 저렴하지 않은 거 같더라고요. 빠르지 않은 담덕이의 탐방일지에서도 벌써 두 개의 AULA F87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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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얼유에서 8K를 지원하는 기계식 키보드를 4만 원대에 판매한다네요. 그것도 국내 정발 가격으로 말이죠. 호기심이 생깁니다. 8K 키보드로 다얼유에서 이전에 나온 A104PRO 8K 키보드를 회사 동료가 사용을 하는데 성능면에서 엄청 자랑을 했단 말이죠. 하지만 아무리 8K라고 해도 10만 원이 넘는 가격은 저에게 부담이라 나하고는 관계없는 키보드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4만 원대라면 한 번만 도전해 봐야겠다 싶었고 그래서 주문을 했습니다.
패키지
다얼유 키보드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예전에 미니 배열 키보드에 도전하기 위해 구매했던 61 키 키보드(EK861) 키보드가 바로 다얼유 제품이었는데요.
미니 배열 키보드 도전기. 다얼유 EK861 블루투스 61키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개봉기.
이번에 키보드를 하나 구매했습니다. 리니어 적축 키가 적용된 미니 배열 키보드인데요. 집에서 메인으로 사용하는 필코 마제스터치 키보드가 있긴 한데 파견 가서 일을 하다 보면 보안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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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가격에 무난한 키감으로 미니 배열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미니 배열도 쓰려면 얼마든지 쓸 수 있겠다 싶게 도움을 준 키보드랍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전히 텐키리스 키보드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지만요. 이번에 구매한 다얼유 EK87PRO 8K 유선 기계식 키보드 역시 텐키리스 제품입니다.
국내 정발된 제품인 만큼 배송은 빠릅니다. 4월 1일 한밤 중에 주문해서 4월 3일에 수령했습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이고 스위치는 클라우드축과 저소음 머스타드축 두 종류가 있는데 화이트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색상이고 저소음 머스타드축은 가격이 6,000원 정도 추가되길래 저는 블랙 색상에 클라우드축으로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서인 걸까요? 블랙 색상으로 주문을 해도 상자에는 화이트 제품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냥 화이트 제품 디자인 상자에 위 사진처럼 별도의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구분하여 관리하는 거 같습니다. 이 정도야 뭐 가격 생각하면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국내 판매 페이지에는 컬러를 블랙과 화이트로 간단하게 표기했는데 중국에서는 블랙 색상의 공식 이름이 네이비 블루인 거 같습니다. 스티커에 Color: Navy Blue라고 적혀 있어요.
구성품
개봉해 보면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습니다. 얇은 반투명 비닐로 싼 다얼유 EK87PRO 8K 유선 기계식 키보드가 보이고 구성품은 대축 틈에 끼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전부 다 꺼내서 보면 EK87PRO 키보드와 QR코드가 인쇄된 종이 한 장과 사용 설명서 그리고 여분의 클라우드 스위치 2개와 키캡, 스위치 리무버 Type-C to Type-A 케이블 하나가 들어 있습니다. 다얼유 EK87PRO 8K 유선 기계식 키보드는 폴링레이트 8K를 지원하는 유선 키보드입니다. 제가 무선을 좋아하긴 하지만 무선으로 8K를 지원하는 키보드는 제가 알기로는 존재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폴링레이트는 기기가 데이터를 주고받는 빈도를 의미합니다. 주기의 단위는 ms(밀리세컨드) 단위이지만 Hz로 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얼유 EK87PRO 8K 유선 기계식 키보드의 8K는 8,000Hz로 초당 8,000번의 통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솔직히 이걸 제가 체감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그냥 궁금해서 구매해 봤습니다.
적용된 스위치인 클라우드 스위치는 제가 회사에서 사용 중인 독거미 키보드의 LEOBOG Space Golden Axis Switch보다 입력압이 조금 낮지만 누르는 감이 묵직한 게 제 취향입니다. 저는 너무 가벼운 것보다는 묵직한 게 좋습니다.
리뷰
제가 구매한 컬러는 블랙인데 영문 컬러명이 네이비블루였던 이유가 있네요. 바디와 전반적인 키캡은 검은색이지만 Esc를 포함한 31개의 키캡은 파란색을 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텐키리스 디자인이고 풀배열인 EK106PRO 8K 유선 기계식 키보드에는 노브가 달려 있지만 텐키리스 제품인 다얼유 EK87PRO 8K 유선 기계식 키보드에는 노브가 없습니다.
유선 키보드라서 상단에 무선, 유선을 선택하는 스위치 같은 것은 없고 Type-C 단자 하나만 있고 측면에는 RGB 백라이트 조명의 모드를 고정/네온/웨이브로 변경하는 스위치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키보드를 산 가장 큰 이유가 8K 폴링레이트를 느껴보기 위함인데 8K 성능을 위해서는 Fn + H 키를 3초간 눌러서 고성능 모드를 실행해야 하는데 고성능 모드를 실행하게 되면 RGB 백라이트가 꺼지게 됩니다. 저는 RGB 백라이트 화려한 걸 안 좋아해서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안 쓰는 것과 못 쓰는 건 다르죠. 이건 아쉽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게 하나 더 있는데 키캡이 부드럽지가 않고 거친 느낌이 있습니다. 독거미의 키캡은 부드러운데 EK87PRO 8K 유선 기계식 키보드의 키캡은 까슬한 느낌이 있는데 이 느낌이 저한테는 좋은 느낌은 아니네요.
그 외에 Fn + M을 3초간 누르면 교차 반복 입력 기능 우리나라에서는 꾹 모드라고 하는 기능이 실행되는데 이건 좀 신기하더라고요. 이게 뭐냐면 무한 동시 입력을 지원하는 키보드라고 해도 A, S, D, F 키를 동시에 누르면 눌러진 키 순서대로 asdf가 한 번 입력되고 그다음에는 마지막 입력된 키인 f만 입력이 되는데 꾹 모드를 실행하면 asdf가 반복돼서 입력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이 기능을 쓸 일이 뭐가 있을까 싶긴 한데 이 기능으로 게임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다얼유 EK87PRO 8K 유선 기계식 키보드의 개봉기는 여기까지 제가 조금 더 써보고 독거미 F87 Pro와 다얼유 EK87PRO 8K 유선 기계식 키보드의 성능 차이라는 게 얼마나 체감되는지 기회가 된다면 사용기로 돌아오는 것으로 하고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