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화로의 두 가지 점심 메뉴 중 하나, 전주 돌솥 비빔밥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편안한 주말 보내셨나요? 다시 시작된 월요일 힘든 출근을 하신 분도 있고 하고 계신 분도 있을 거 같은데 어차피 로또 안 돼서 출근하신 거라면 이번 주말 로또 당첨의 꿈을 꾸며 희망이라는 걸 쥐어짜 내더라도 기분 좋게 한 주를 시작하기 바라며 지난 금요일 먹고 온 점심 메뉴로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시작하겠습니다.
판교화로
- 판교화로
- 방문일: 2025년 04월 18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125번길 4-5 1층 (우) 13461
지난 금요일에는 3월 21일 첫 방문했던 판교화로를 다시 찾았습니다. 판교화로에는 두 가지의 점심 메뉴가 있어요. 제주 고추장 불고기와 전주 돌솥 비빔밥인데 제주 고추장 불고기는 먹어봤으니 금요일에는 남은 하나의 점심 메뉴인 전주 돌솥 비빔밥을 먹고 왔습니다. 금요일에 방문해서 알게 된 사실이 하나 있는데 판교화로는 점심에는 고기를 안 판다네요. 다른 손님이 주문하는 걸 들었는데 점심 때는 점심 메뉴만 팔고 고기를 안 판다는 안내에 그 손님들은 그냥 나갔더라고요. 고깃집에서 굳이 점심 장사를 하면서 왜 고기를 안 파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전주 돌솥 비빔밥을 먹으러 간 거니까 주문을 하고 음식 나오기만 기다렸습니다.
전주 돌솥 비빔밥
판교화로의 전주 돌솥 비빔밥입니다. 가격은 12,000원으로 요즘 물가 생각하면 무난한 가격입니다. 반찬은 무생채, 오이무침, 젓갈이랑 볶음 김치까지 제공됩니다.
양념장까지 전부 들어 있는데 모자라면 따로 말해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양념장 추가 없이 그냥 비볐는데 젓가락만 이용해서 달걀로 코팅하며 맛있게 비볐습니다. 채소는 정말 신선하고 다양해서 좋았던 반면 고깃집에서 파는 비빔밥이고 가격도 12,000원인데 들어 있는 고기 양은 조금 적다 싶었습니다. 아~ 그리고 거의 다 비빌 때쯤 나온 된장국 이거 별미던데요. 지난번 제주 고추장 불고기 먹을 때도 나왔던 국인데 그때는 몰랐는데 금요일에 먹은 된장국은 감칠맛이 제대로 나는 게 맛있었어요.
고기 양이 푸짐하지 못해서 느낀 아쉬움도 있었지만 맛있는 된장국과 함께 신선한 채소로 따뜻하고 건강한 느낌의 비빔밥으로 나쁘지 않은 점심 메뉴였습니다. 이렇게 두 번 만에 판교화로의 메뉴 도장 깨기가 완료되었는데 여기도 점심 메뉴가 늘어나겠죠? 😅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