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 영상 활용에 욕심이 나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역시나 여러가지 문제점 중 하나는 비용.
그리고 장비를 가지고 다니는것도 문제겠더군요..
그동안은 저가 셀카봉 하나만 들고 다니다가
삼각대 + 셀카봉의 기능을 제공한다기에 검토하다가
2개 제품 중 삼각대의 지지능력이 좋아보이는 픽스 하이브리드 삼각대를 구매했습니다.
제품은 이렇게 덜렁거리게 도착했네요.
삼각대와 + 거치대 구성입니다.
색상은 삼각대 블루 + 홀더 화이트, 삼각대 블랙 + 홀더 블랙 2가지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건 올 블랙!
그런데 홀더 박스에는 White라고 적혀 있어서 오배송인가 했는데 다행히 제품은 블랙으로 왔네요. 뭐지? ? ?
삼각대의 최장 길이는 106cm 짧게 했을때는 29.5cm 짧게 하고 삼각대로 사용시 28cm라고 표기되어 있고
무게는 375g이라고 되어 있고 초소형 초경량이라고 광고하고 있는데
삼각대로서는 가벼운 편이긴 한데 셀카봉으로 사용시에는 체감상 무게는 너무 무겁네요.
뒷면에는 삼각대의 사용법이 설명되어 있는데 다리를 빼서 고정시에 우측으로 돌려주면 고정이 되는 구조입니다.
등산할때 사용하는 스틱의 구조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구성품을 살펴볼까요?
파우치, 삼각대, 홀더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함께 제공된 홀더는 제조된지 너무 오래 된 제품인지
이게 새 제품이 맞나 싶을 정도의 상태입니다.
창고에 오래 보관되서 낡아진 느낌이네요.
뭐.. 그래도 사용상 문제는 없긴 한데 위 영상에서처럼 소음이 많이 거슬리긴 합니다.
그리고 광고에서처럼 원터치로 장착이 가능하지는 않아요.
넥서스 6P에 홀더를 장착했습니다.
처음에는 압력이 세서 조금 힘들긴했지만 얇은 케이스를 씌운채로 장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건 함께 제공된 파우치인데 파우치도 마감상태가 좋지는 않습니다.
마무리가 너덜너덜... --;;
불로 하나하나 지져서 마무리해줬습니다.
삼각대를 펼친 모습인데요.
이렇게 봤을때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좌우, 위아래 고정이나 약간 부드럽게 이동이 가능하도록 레버로 조절되는것도 이상 없고요.
PUSH라고 써 있는 스티커부분을 밀고 당기는 방식으로 세로 촬영을 위한 90도 회전도 지원합니다.
홀더에 넥서스 6P를 장착하고 거치한 모습입니다.
짧게 한 상황에서는 당연히(?) 안정적으로 거치되네요.
뒷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최고로 길게 해서 거치한 모습입니다.
약간 휘어지는 듯한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느낌일거에요.
거치되는 부분이나 위아래, 좌우 360도 회전되는 부분은 정상 동작!
셀카봉으로 사용시에는 그냥 다리를 길게 해서 이렇게 잡아서 사용하는건데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제일 길게 해서 사용시에는 한손으로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무게에
아직 좀 불안한 느낌이 생기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일반 셀카봉 길이로 사용시에는 그래도 괜찮습니다. ^^;
함께 제공된 파우치에 수납시에는 홀더를 끼운채로는 수납이 되지 않아요.
홀더를 제거하고 홀더 먼저 넣은 후에 삼각대를 넣으면 함께 수납이 되긴 합니다.
그런데 파우치가 정말 너무 얇네요. 흠...
가벼운 경량형 삼각대로서의 기본기는 괜찮지만 셀카봉 사용시 조금 불안한 감이 있습니다.
사이트의 사진으로 봤을때는 너무 고급스러워 보였지만 역시 가격이 싸서인지 모르겠지만
실제 제품의 느낌은 고급스럽지 않아요.
플라스틱 조각이 떨어져 나오기도 했고 삼각대 밑의 고무 패킹이 빠지기도 했습니다. ㅜㅜ
결론!
부족한 마감처리와 셀카봉 사용시 불안함이 불만!
저렴한 가격대와 2가지 기능을 하나의 제품으로 사용한다는 점과 기본 기능은 정상 동작한다는 점에서는
그럭저럭 사용해 볼만한 제품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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