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외식하기 좋은 융건릉 한정식 밥상천하 다녀왔습니다.
지난 10일 토요일 아버지 생신으로 동생네랑 가까운 곳에 계신 친척까지 다 보여서 밥 먹을 곳을 찾아야 했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괜찮을 곳을 찾다가 새로 생긴 밥상천하를 가 보기로 했어요.
밥상천하
- 밥상천하
- 방문일: 2025년 05월 10일
- 위치: 경기 화성시 세자로 442 청명센트럴프라자 3층 (우) 18326
여기가 우리 애들 어릴 때 종종 오던 키즈 카페인 노리파크가 있던 2층 건물이었는데 아예 철거하고 건물을 4층으로 새로 지었습니다. 우리가 간 밥상천하는 이 건물 3층에 있어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우리 가족은 안쪽 별실(?)로 안내받아서 들어갔습니다. 홀에는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 바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기본1인돌밥한상'으로 주문을 하고 단품 요리를 몇 가지 추가해서 주문을 했습니다. '기본1인돌밥한상'은 12,000원으로 참나물, 감자조림, 애호박, 연근, 청포묵, 김치 목이버섯, 얼갈이, 도라지, 가지, 우엉튀김등이 나옵니다.
'기본1인돌밥한상'만 먹어도 괜찮은 거 같지만 그래도 부모님이랑 어른들 모시는 외식에서 약간의 허전함이 느껴지면 안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간장게장, 간고등어구이, 직화 제육볶음, 벌교꼬막무침도 주문을 했습니다.
'기본1인돌밥한상'에 나오는 돌솥밥은 밥을 먼저 밥공기에 덜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숭늉이 만들어지길 기다리면서 다른 음식들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으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한정식 집으로 부모님과 함께 가거나 단체모임을 할 식당을 찾으신다면 괜찮은 밥상천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