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튀김 대신 코울슬로와 함께 즐겨보세요. 피크버거&스테이크의 피크 시그니처 스테이크 세트.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이사 갈 사무실 공사 일정이 결정됐습니다. 사무실 이사 쉽지 않네요. 작년 말부터 이야기가 나왔던 거 같은데 반년이 지나서야 이삿날은 예정이고 공사 일정만 겨우 결정되었어요. 그래서 이사 갈 곳이 지금 사무실과 그리 멀지는 않지만 운중동이 아닌 판교동 쪽으로 어쨌든 주로 점심을 먹던 곳과 멀어지고 이제 이쪽(?)으로는 아무래도 잘 안 오게 될 거 같아 자주 오기 힘들 거 같은 피크버거&스테이크를 가기로 했습니다.
피크버거&스테이크
- 피크버거&스테이크
- 방문일: 2025년 06월 19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31 1층 101호 (우) 13461
수제버거와 스테이크를 파는 곳 서판교 운중동에 있는 피크버거&스테이크입니다. 지난 3월에 첫 방문해서 약 3개월 동안 6번, 어제까지 7번이나 방문을 했으니까 월 2회 이상을 방문한 거 같아요.
입구 들어가면 좌측에 있는 키오스크를 통해 좌석과 주문 그리고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가 가능합니다. 저랑 탐방원은 아직도 봄맞이 이벤트를 하고 있는 메뉴, 피크 시그니처 스테이크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피크 시그니처 스테이크 세트의 가격은 15,900원이에요.
어제 앉은 곳은 주방 앞쪽 테이블입니다. 테이블에는 홍보물과 케첩, 피크 소스가 놓여 있고 캠핑 느낌 나는 소품으로 휴지통과 램프가 놓여 있는데 이 램프 작동합니다. 불을 최대한 밝게 해 놓고 식사를 즐겼어요.
피크 시그니처 스테이크 세트
주력 메뉴로 추정되는 그리고 제가 가장 많이 먹었던 거 같은 피크 시그니처 스테이크입니다. 여기 머시룸 수프가 맛있는데 아쉽게도 머시룸 수프는 겨울 계절 메뉴라 주문이 안되고 그럼 사이드라도 안 먹어본 걸 먹어봐야겠다 싶어서 감자튀김 대신 코울슬로로 주문했습니다. 음료는 제로콜라를 선택했고요.
저에게는 익숙한 피크 시그니처 스테이크 구성입니다. 방울토마토 두 개와 버섯 양파를 함께 구운 반찬, 필라프라고 부르는 볶음밥이 스테이크와 함께 돌판에 나오고 오이피클, 스테이크 소스는 별도로, 그리고 처음 먹어보는 코울슬로가 나왔는데 코울슬로가 제가 생각한 비주얼이 아니네요. 이거 텍사스 바비큐 먹을 때 모닝빵으로 햄버거 만들어 먹는 샐러드 아닌가요? 저 이거 좋아하는데 주문 잘한 거 같습니다.
피크버거&스테이크의 스테이크는 미디엄레어로 제공되는데 담겨 나오는 그릇이 돌판이다 보니까 그냥 내버려 두면 더 익어갑니다. 미디엄 레어가 입에 맞으시면 한쪽으로 옮겨서 천천히 또는 아예 빠르게 드시는 게 좋고 미디엄 레어보다 더 익은 게 좋으시면 천천히 드시거나 더 기다렸다가 드시면 되니까 돌판을 사용하는 장점이 되겠죠.
스테이크는 당연히 맛있죠. 세상에 맛없는 고기라는 건 없는 거니까요. 😅 스테이크도 좋고 전 코울슬로 이것도 스테이크와 너무 잘 어울리는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소고기는 살짝 느끼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도 하고 식감도 좋고 저는 감자튀김보다 코울슬로와의 조합을 조심스레 추천해 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