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함만 조금 낮추면 정말 너무 좋을 거 같은 판미각의 한상 돼지왕갈비 덮밥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한상 1인 카레 닭볶음탕, 통오징어 닭볶음탕을 먹었던 판미각을 어제 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두 명이 간 거라 단품으로 닭볶음탕을 먹기는 그래서 한 상 메뉴 중 하나를 먹고 왔답니다.
판미각
- 판미각
- 방문일: 2025년 07월 23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1길 59 1층 (우) 13477
3주 만에 다시 찾은 판미각입니다. 여전히 테이블 간 거리 넓어서 좋고 시원한 실내입니다.
테이블 오더에서 한 상 종류를 찾아봅니다. 탐방원은 한상 불맛오징어덮밥을 저는 한상 돼지왕갈비 덮밥을 먹었습니다. 제가 먹은 한상 돼지왕갈비 덮밥의 가격은 13,900원으로 꽤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한상 돼지왕갈비 덮밥
판미각의 한상 돼지왕갈비 덮밥입니다. 그런데 저 밖에서 먹는 밥 메뉴를 주문했는데 찌개나 밥이 없는 건 여기가 처음인 거 같습니다.
오이무침, 배추김치, 브로콜리, 무말랭이까지 4찬 구성이고 찌개나 국이 없고 동치미로 대신하는 구성입니다. 그리고 메인인 돼지왕갈비 덮밥은 주문하면서 '양이 적은 건 아닐까?'라는 걱정을 했는데 기우였습니다.
갈비 양이 상당하고 갈빗대도 하나 들어 있어서 고기 구성이 꽤 알찹니다. 그리고 전혀 기대 안 했던 부추무침 이게 예술이네요. 부추무침이 너무 맛있습니다. 달달한 갈비 양념 때문에 퍽퍽함도 없고 고기 양도 적지 않고 전체적으로 다 좋은데 개인적인 아쉬움이라면 좀 달다는 건데요. 원래 갈비 양념이 달달 짭조름하잖아요? 그래서 갈비는 괜찮은데 맛있다고 했던 부추무침 이게 새콤하면서 살짝 매콤함도 있는데 달아요. 부추무침이 돼지갈비보다 달아요.
전에 먹었던 한상 1인 카레 닭볶음탕, 통오징어 닭볶음탕도 단맛이 약하지는 않았었는데 판미각의 메인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단 거 같은데 이 단맛 조금 중화시키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더 많은 분들이 저와는 다른 맛을 선호하는 걸까요? 어떤 식으로 개선되고 발전될지 궁금해지는 판미각입니다.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