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접대를 위해 찾은 람부뜨리에서 뿌팟봉커리, 코코넛 치킨, 람부뜨리 쌀국수를 한 번에 2인 SET MENU A로 먹었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어제는 점심시간 전후로 무척 바쁜 하루였습니다. 점심시간 전부터 시작한 부서 내 위험(?)스러운 상황에 대한 논의로 기존 사무실에서 손님(?)이 찾아와서 이야기를 하던 중 면접 일정이 잡혀 있어서 면접 참여했다가 다시 이야기를 위해 식당으로 가는데 제가 아닌 손님(?)이 안 가 본 곳을 가 보는 게 좋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찾은 곳이 태국음식 전문점 람부뜨리였습니다.
람부뜨리
- 람부뜨리
- 방문일: 2025년 07월 30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1길 43 (우) 13477
람부뜨리는 지난주 월요일에 다녀왔으니까 가급적 이번 주에는 안 가려고 했는데 손님(?)이 안 가 본 곳이 여기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빠른 재방문을 했습니다. 메뉴는 당연히 2인 SET MENU A로 주문을 했는데 람부뜨리에서는 뿌팟봉커리를 먹어줘야죠.
2인 SET MENU A
람부뜨리의 2인 SET MENU는 A와 B 2 종류가 있는데 A는 위 사진처럼 뿌팟봉커리, 코코넛 치킨, 람부뜨리 쌀국수 3가지 구성으로 29,000원이고 B는 소고기 마싸만커리덮밥, 쏨땀, 람부뜨리 쌀국수 구성으로 31,000원입니다.
저는 파파야 샐러드인 쏨땀보다야 무조건 코코넛 치킨이 좋고 소고기 마싸만커리덮밥도 나쁘지는 않지만 그래도 뿌팟봉커리가 조금 더 맛있다고 생각해서 주문을 했는데 어제 식사를 함께 한 그 손님(?)은 뿌팟봉커리가 처음이라 게를 통째로 먹는 것도 모르고 커리에 밥만 비벼 먹으면서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 들어 있는 게는 통으로 씹어 먹을 수 있고 맛있다고 먹어 보라고 했더니 그제야 게를 먹었는데 맛있다고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역시 코코넛 치킨과 뿌팟봉커리는 람부뜨리에서 무조건 먹어봐야 하는 메뉴입니다.
반면 람부뜨리 쌀국수는 취향이 아니라고 하던데 전에 제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람부뜨리 쌀국수는 약간 동남아 느낌이 더 세거든요. 그 특유의 향이 태국 현지만큼은 아니지만 한국식 된 쌀국수랑 비교하면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안 맞는 사람도 있네요. 그래도 나쁘지 않은 메뉴 선택이었던 람부뜨리의 2인 SET MENU A였습니다. 3가지 메뉴 중 2개는 성공했으니까요. 😁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