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도 지원하는 7인치 컬러 전자 잉크(E ink)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이북 리더기 Bigme B751C 간단하게 살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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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국내 정발된 오닉스 북스 GO 컬러 7인치 화이트 제품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제는 이북도 컬러다. 오닉스 북스 GO 컬러 7인치 화이트 이북리더기 간단 개봉기
많지는 않지만 저는 이북리더기를 몇 번 사용을 했고 지금도 사용중인데요. 아주 옛날에 삼성전자의 SNE-60을 첫 이북리더기로 사용했었고 크레마 사운드업을 거쳐 지금은 2020년에 구매한 오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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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들이 가지고 싶어서 열심히 생활비를 모았고 부족한 걸 조금 보태줘서 구입하게 된 제품인데 이걸 사면서 여러 제품을 제가 비교를 했거든요. 저는 펜도 지원되는 Bigme B751C를 1순위로 추천했지만 하람이는 A/S에 대한 걱정 때문에 오닉스 북스 GO 컬러 7인치를 구매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오닉스 북스를 국내 유통하는 이노스페이스원의 A/S에 대해서 할 말이 있거든요. 이건 기회가 되면 나중에 글을 한 번 쓰는 것으로 하고 이번 포스트에서는 제가 사용할 제품 Bigme B751C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오닉스 북스는 국내 이노스페이스 원이라는 곳을 통해 정식 수입 판매가 이루어지는 거 같은데 Bigme는 아직 국내 판매는 많이 신경 쓰지 않는 거 같습니다. 저는 알리 익스프레스를 통해 직구를 했습니다. 구매 옵션은 두 가지가 있는데 E-book 단품 또는 E-book과 펜, 케이스 포함된 걸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펜과 케이스 전부 포함된 버전을 구매했습니다.
이북리더기 + 펜 + 케이스 포함된 버전을 구매하면 이북리더기 상자와 케이스 상자가 따로 하나의 상자에 담겨서 도착을 합니다.
케이스를 먼저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무난합니다. 나쁘지 않은 퀄리티와 오래전부터 사용되던 각도 조절 방식을 선택하고 있고 결합 방식 역시 오래된 모서리 클립처럼 결합하는 방식이 적용되어 있는데 특이하게 좌측은 모서리가 아닌 중앙부에 2개의 클립이 적용되어 있는데 이는 USB Type-C 단자가 좌측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간섭을 피하기 위한 조치인 걸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케이스 우측에는 Bigme 전용 펜을 수납할 수 있는 홀더가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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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Bigme B751C 제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751C 상자를 열면 B751C 이북리더기를 바로 볼 수 있고 그 밑에 구성품과 함께 전용 펜이 들어 있는데 응? 분명 구매 페이지에 있는 옵션에 이북리더기만 구매하거나 이북리더기 + 펜 + 케이스를 구매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그럼 이북리더기만 구매하는 옵션을 선택하면 패키지 구성이 다른 걸까요? 괜히 궁금해집니다.
구성품을 전부 꺼내서 살펴보면 간단 사용 설명서와 워런티 카드, 검사 완료 도장이 찍힌 종이와 각종 인증 내역서가 들어 있고 정말 중요한 구성품은 Type-C to Type-A USB 케이블, 펜심 제거 도구와 여유분의 펜심 2개가 들어 있고 Micro SD 카드 슬롯을 열 때 사용하는 핀이 들어 있는데 핀에 꽤 퀄리티가 좋습니다. QC 확인표를 보내 준 것도 그렇고 이런 슬롯 단자 핀을 신경 쓰는 걸 보면 퀄리티에 꽤 집중하는 회사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Bigme 전용 펜과 B751C 이북리더기까지가 구성품의 전부입니다.
먼저 B751C 이북리더기를 살펴보면 좌측에는 그립을 유용하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2개의 물리버튼이 적용된 그립부가 있습니다. 상단 좌측에 전원 버튼, 좌측 하단에 Type-C 충전 단자가 적용되어 있고 하단 우측에 Micro SD 카드 슬롯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촉감도 나쁘지 않고 그립부 뒷면은 미끄럼 방지를 위한 용도인 건지 세로로 패턴이 들어가 있는데 확실히 약 6년간 사용해 온 오닉스 북스 노바 3과 비교하면 화면 크기는 동일하지만 제품 자체의 크기와 두께도 많이 작아지고 얇아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지원되는 이북 리더기 오닉스 북스 노바 3 개봉기 - 외관 편.
11월 18일에 주문을 했고 12월 19일에 수령을 했으니 한 달이 넘게 기다렸던 그 제품, 삼성 SNE-60을 시작으로 크레마 사운드업을 지나 세 번째 사용하게 된 이북리더기는 바로 오닉스 북스 노바 3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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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느낌이나 마감 퀄리티는 만족스러운데 저는 단자나 버튼의 위치는 왜 이렇게 했을까?라는 생각은 듭니다. 전자 잉크(E ink) 디스플레이의 내구성이 좋지 않기 때문에 가방에 넣고 이동하거나 보관할 때 케이스는 필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북리더기의 완성은 결국 케이스를 끼웠을 때를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정품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 충전 단자가 좌측 하단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충전을 위해서는 무조건 케이스를 펼치거나 뒤집은 상태에서 충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두 개의 기능 버튼이 적용되어 있는 펜을 살펴보면 느낌이 굉장히 좋습니다. 오닉스 북스 노바 3의 펜은 그냥 장난감 같은 느낌이었는데 Bigme B751C 전용 펜은 만지는 느낌도 좋고 무게감도 어느 정도 있어서 저는 좋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무게 중심이 뒤 쪽으로 쏠려 있다는 점인데 무게 중심이 앞쪽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B751C 펜은 배터리를 사용하는 방식인데 내장 배터리가 아닌 AAAA 건전지를 사용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내장된 배터리 수명이 다하면 제품 자체는 멀쩡한데 배터리가 없어서 혹은 교환 비용이 비싸서 못 쓰게 되는 것보다 이렇게 교환되는 배터리 방식을 좋아합니다. 물론 AAAA 배터리는 필요할 때 바로 구할 수 없기 때문에 AAA 건전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된다면 만족도는 훨씬 좋을 거 같습니다.
Bigme B751C를 정품 케이스에 씌우고 펜을 결합 한 모습은 이렇습니다. 7인치 화면을 유지하면서 두께와 크기를 줄여서 펜을 끼우고 케이스를 덮어 놓으면 작은 수첩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케이스에 자석을 인식해서 케이스를 덮으면 화면 꺼짐 모드로 자동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부팅 속도가 느린 이북리더기의 단점이 어느 정도 무마되는 느낌입니다. 자동 회전 기능도 제공되는데 저는 아무래도 영상을 보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책을 보고 가끔 메모를 하는 경우가 전부이기 때문에 자동 회전 기능은 끄고 내비게이션 볼 기능에 화면 회전 기능을 설정해서 수동으로 변환하며 사용 중입니다.
오래된 오닉스 북스 노바 3과 비교하면 속도도 빨라진 게 체감되고 동일한 크기의 화면이지만 가벼워진 무게와 작은 크기, 얇아진 두께가 확실히 좋아진 점들이 크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족한 듯 하지만 느낌 있는 컬러가 된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이자 장점이라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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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