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소미야에서는 매월 11일이 소바데이, 냉소바와 히레가스를 9,500원에 먹을 수 있답니다. by 직장인 점심 메뉴 탐방
지난달에 카소미야에서 히레카츠를 맛있게 먹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카소비야의 소바데이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는데 그걸 챙길 수 있을까? 챙기면 좋긴 하겠다 싶었는데 의도한 건 아니지만 챙길 수 있었어요. 카소미야에서는 매월 11일을 소바데이라고 하면서 냉소바와 자루소바를 정식 업그레이드 하는 행사가 있거든요.
카소미야 서판교점
- 카소미야 서판교점
- 방문일: 2025년 08월 11일
- 위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로3길 2 1층 101호 (우) 13477
그런데 어제가 바로 8월 11일 카소미야의 소바데이였던 거죠. 카소미야 서판교점을 들어가면서도 생각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테이블 오더를 터치하자마자 보이는 ★소바데이★ 메뉴가 딱! 살펴보는데 자루소바는 벌써 품절이라네요. 이때가 11시 41분이었는데 벌써 자루소바는 품절이라니 소바데이를 챙기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걸까요? 저는 냉소바보다는 자루소바를 더 좋아하지만 품절인데 어쩌겠습니까 그냥 냉소바로 주문했습니다. 여기에 혹시 아쉬울지 몰라서 치킨가라아게 추가했고 그래서 가격은 13,000원이 되었습니다.
(소바데이)냉소바 (정식 무료 업그레이드)
함께 간 탐방원도 저와 똑같이 치킨가라아게를 추가한 소바데이 냉소바를 주문했고 주문한 음식이 나오니까 테이블이 꽉 찹니다.
더 좋았던 건 소바데이 냉소바에서 정식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면 나오는 돈가스가 로스카츠가 아닌 히레카츠라는 점인데요. 저랑 탐방원은 카소미야의 로스카츠가 느끼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히레카츠는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이렇게 히레카츠가 나오는 건 플러스 1점입니다.
시원한 냉소바에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과 두툼한 고기를 맛있게 튀긴 히레카츠에 와사비 살짝, 소금 콕 찍어서 먹으니까 기대하지 않았던 소바데이의 매력이 뿜뿜합니다. 치킨가라아게는 가라아게 느낌이라기보다는 그냥 작은 순살 치킨으로 무난한 느낌이었는데 저는 굳이 안 시켜도 양이 부족하지 않고 소바데이 냉소바만 먹는 게 가성비는 더 좋겠다 싶었는데 탐방원은 치킨가라아게까지 시키니까 양이 좋았다고 했으니 본인 먹는 양에 따라 옵션은 선택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옵션을 선택하든 선택하지 않든 11일에는 무조건 소바데이 메뉴로 주문하는 걸 추천하면서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고, 재미있게 보셨다면
